141004 Cable Car + Hyde St. Pier, San Francisco, USA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쳤다고 써놓고서는 한편 더...
일단 지나가던 케이블카가 정류장 비스무리한데서 서면 탑승. 뒤쪽에 있는 차장(저 오렌지냐 핑크냐 티셔츠 입은 사람은 관광객임. 뭔가 조끼를 입고 있었던 거 같음)한테 표를 보여주던 사던 해서 ㄱㄱ싱~
망원으로 사람 잘라내기... 유니온 스퀘어를 뒤로 하고 Hyde Street Pier로 출발... (어제 들렀넌 피셔맨즈 와프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의 다른 부두...)
중간의 차이나 타운 부근... (이 근처에서 내리던 러시아 관광객한테 이유도 모르고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말 3초 정도 뭘 당한 건지 멍 때리고 있었다... 난 바짝 댕겨서 서있었다고... -_-+)
하여간 종점... 이런 비치...
저쪽이 종점 부근... 종점이랄까 회차지점...?
하여간... 증기선의 엔진과 스크루(냐 물레방아냐... 수차...?)
자그마한 해변...
뭔가 배 수리하는 걸 둘러볼 수 있게 만들어놓은 거 같은데, 토요일이라 아무도 없었다...
금문교...
여러가지 시대의 배들을 띄워두고 입장료 명목의 앵벌이를 당하고 있는 곳... 증기선, 범선, 터그보트, 기타 등등...
그 옆을 지나는 요트...
Balclutha라고 뭔가를 (석탄이었나 곡물이었나 새우였나) 남미를 돌아서 운반하던 범선... 이랬던 것 같다...
배들...
가로등...
증기선과 Balclutha의 figure head(선수상)...
그 옆의 베트남 아줌마가 주인인 기념품 점에서 티셔츠 등등을 사고서 귀환 시도... 저멀리 샌프란시스코 최고 높이라는 트란잠... 아니, Transamerica Pyramid가 보인다.
귀가길에 오르기 전에 일단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스벅 컵을 사서는 자리에 앉아서 휴식... 저기 보온병에 들어 있는 것은 우유와 저지방 우유...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광경이겠지...
아까 비치 간판 옆의 벽돌 건물의 호텔 간판... Argonaut Hotel.
귀경인파가 아니고, 승객들이 빙 둘러서 서있어서, 대충 계산해 보니 한시간 반 넘게 기다려야 할 판이라... 하지만, 케이블 케의 저 오픈된 곳에 앉고 싶다면 기다려야 하는 거다... 그건 별로 필요없어서, 다음 정거장으로 걸어서 이동... (중간 정거장에서 태워야할 사람을 위해서 꽉 채우지 않고 출발 시키고 있었다.)
여기가 그 다음 정거장 앞의 주택가... 비탈길... 차장님께서 정거장에 오기 전에 4명, 6명, 2명하고 탈 수 있는 인원수를 부른다...
계속 대기... Hyde street Pier에서 연상되듯이 Hyde Street 간판과 신호등...
이걸로 샌프란시스코는 진짜 끝...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