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05 - 이태원 언저리...

단대 앞에서 내려서 연결되는 버스가 없는 걸 깨닫고, 한강진역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는데, 왠 화단에 운동화 한짝이... -_- 뒤에 승용차 아줌마는 사진 찍은게 무슨 자기 주차 단속하는 줄 알고 지나가는데 불러 세우더라는... -_-;
하여간, 바람에 하늘 거리는 팬지꽃(맞나?)이 나비 같았다...

남산 터널로 가는 고가 도로의 사이가 초생달 같다!는 착안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뭐... -_-

한강진역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곳...

이태원 역에서 내려서 옆의 골목의 한 술집... 조개구이와 막걸리 전문일 듯하다...

이슬람 성전을 찾겠다고 헤매다가 아마도 미군 상대의 술집들 거리인 듯한 곳을 지나다가... 네온 사인과 태번이란 단어에 끌려서 찍었다... 한 아줌마 께서 미군 4명과 네고 치다가 미군이 싫다고 가니까 가게를 나와서 소리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하여간, 입구에 붙은 가족처럼 지낼 '웨츄레스 모집'이란 팻말들이...

한 클럽 앞의 블랙데이 이벤트 포스터(?)...

뭔가 오래된 여관 같은 느낌의 건물이 있는 골목길...

이슬람 성전 앞의 소비자 수퍼마켙... 소비자가 영어로 뭐더라... 컨수머...?

정글 제이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jk_photolab)에서 본 적이 있는 가게라 한 장... ㅎ

 
뭔가 근처의 쇼핑센터를 둘러보기도 했는데... 뭔가 외국 관광객들이 거기를 돌아다니면서 느낀 한국이 내가 알고 있는 한국이랑은 틀릴텐데 같은 생각이 들었달까... 하여간... 재밌는 물건들 많았다...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