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에 보니 정상 운행이라고 해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나하 공항으로... 렌트카 반납시에 기름을 가득 채워서 줘야 하는데, 지정 주유소 두군데가 모두 휴업중... 뭐 그런 아침...

공항에 도착해보니, 이미 2시간 연착 예고...

 

그나마 일찍 온 축이라 잡은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보는데... 블루 타이츠에 핑크 신발... 저게 남자면 아무리 일본이라해도 너무하잖아 싶었지만, 다행히 아줌마였다...

그러고 출국심사를 받고서 승강대기실에서 다시 3시간 대기... 국내편들의 순서에 활주로 순서를 못받았다는 소문이 사람들 사이서 들려온다...

결국 12시반 비행기를 6시넘어서 타는 상황... 저쪽은 국내선 건물... 바닥에 보면 이미 비는 말라있다...

아직도 넘실대는 파도... 나하 공항은 해안가에 있다...

무이파의 잔해일까... 구름들...

그렇게 오키나와 3박4일 여행이 종료...

아쉬운게 많다... 다시 올 수 있을까나...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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