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넘어서 벳부 도착... 마침 그날 숙소인 쿠로다야가 넘어간 산쪽에 있어서 바로 도착...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이따 온다고 하고, 벳부온천의 여러 지옥을 소개 받고서, 다 돌기 귀찮으니 몇개만 추천해달라고 하니, 피의 연못 지옥(치노이케지고쿠,血の池地獄), 바다지옥(우미지고쿠,海地獄), 도깨비돌중 지옥(오니이시보오즈지고쿠,鬼石坊主地獄, 밑에서 공기가 올라오며 회색 돌물에 스님 머리같은 모양이 생겨서 그런 이름을 붙인 듯)정도를 추천해주었다.

사진의 뻘건 색을 보고서, 오오~ 하면서 방문한 피연못 지옥... 사진빨이닷... -_- 아래 사진처럼 그냥 황토색의 뻘이 밑에 깔려서 붉은 빛을 띄는 건데, 그걸 피연못이라니... -_-;;;


이따위라면 다른 데도 사진빨일거야 하면서 지옥 순례 중단... 한군데당 입장료가 400엔이나 하는 것도 있고...

피연못 지옥 옆의 온천 폭포... 잠시 내비를 만져보다가 바닷가쪽으로 가보기로...


바닷가의 지역 명산품 매장이 보여서 거기를 찍고 가다가 바닷가 공원이 급 등장... 차를 주차장에 세운다...

야자수! 푸른 하늘! 뜨거운 태양!


방파제와 바닷가 공원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본다... 심심하니 와이프보고 서있으라고 하고서... ㅋ


방파제와 바닷물... 저쪽에 보이는 건 벳부옆의 무슨 반도... (찾기 귀찮아...)


반대쪽에 보이는 산이 유후인에서 넘어온 산...


한 커플이 사진 찍히는 게 싫었는지 아님 더웠는지 차로 가는 중...


나도 차로 돌아가다가 화장실 건물을 한장...


다이소를 발견! 지역 명산품 매장 따위 버리고, 가기로 하면서 옆의 돈까스집에서 점심 먹고서 다이소 돌격...

다이소에서 장을 보고서 호텔로 체크인 하러...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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