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GPP 2월 첫 회의는 지중해 근처가 되는 듯... 꽤나 여러번 아테네에서 해서 개근하신 분들은 아테네에서 더 이상 가볼 곳이 없다는데, 처음으로 가보게 된 그리스, 아테네...


하여간... 언제나처럼 출장비 상한 때문에 한 1킬로씩 걸어서 출퇴근...



동네가 후줄근하다... 주차난은 둘째치고 빈 건물들이 보인다... 거리의 가로수가 오렌지랄까... 열려도 있고... 근데 안 따먹어...




메인 도로쪽... 제일 많이 보이는 가게 종류가 여자 나오고 바가지 씌울 것 같은 술집... 두번째가 성인 물건 샵... (사실 빈 가게가 더 많이 보일 수도...)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은행이나 고급 수입차 매장도 섞여 있는 것이 한때 번화가였다가 몰락한 느낌이다...




관광으로 오게 됐다면 이동의 중심지가 되는 신타그마 광장 옆의 그리스 의회... 저 위에 뭔가 보이는데 안/못 가봤다...




숙소 앞 골목...




숙소 옆 포켓 스탑... 이 아니고 Church of Agios Ioannis Gararettas라는데... 뭐... 아몰랑...




저녁거리 사러 돌아다니는 김에 조금 더 걸어서 아크로폴리스... (이때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들 다녀서 같이 안 움직일 것 같아서 혼자서 밤에...)




숙소 블럭 끄트머리의 유적지...




회의장은 인터콘티넨탈 호텔이었는데... 커피가 더럽게 맛이 없었다... -_-

그 앞의 에스프레소를 파는 가게에서 바라본 나무와 그림자... 사진보다는 거기 앉아서 봤을 때가 더 멋있었다...




회의장 미팅룸이 펼쳐진 호텔 내부...




어느날은 가판대에서 점심 핫도그를 사먹고 있는데, 옆에 Panteion University of Social and Political Sciences이라고 된 곳에서 졸업식인 듯 사람도 많고 사진 찍는 사람도 많고... 



금요일 일찍 간다는 사람들도 있고, 목요일 좀 일찍 끝나서 같이 저녁 먹으려고 했지만 찾아갔던 집이 예약이 안되면 자리가 없는 수준이라, 관광객들 대상 식당이 있는 거리로... (여기 약간 꽃할배때 왔었던 거리 같은데...)





와인을 시켰더니 잔과 계량컵(붉은 색 알미늄 컵)에 담긴 와인을 가져다 주고...




유럽에서 문어 먹는 동네는 그리스 정도...




지져낸 치즈... 와인 안주로 딱...




치킨과 포크 케밥... 그리스에선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고, 그리스와 터키 서로서로 적대적으로 굴고 하는데, 파는 물건 먹는 음식 보면 이웃 동네 맞다... 단지 옆나라 이름으로 부르면 화낸다는 점...




바질 페스토 파스타... 면은 아주 푸~욱 삶아졌고... 바질 맛만 잔뜩나서 다들 다 못 해치웠던 걸로...




돌아다니다가...




숙소 근처 그 포켓 스탑(교회) 뒷면... 


미니.




'사진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212-19 아테네, 그리스... (3)  (0) 2017.10.06
170212-19 아테네, 그리스... (2)  (0) 2017.10.06
170118-20 샹하이...  (0) 2017.10.06
161017-20 하노이, 베트남...  (0) 2017.10.06
160930 타워브릿지, 버킹검궁... 런던, UK  (2) 2017.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