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1 Maunakea, Hawaii
사진첩 2022. 11. 13. 14:38 |하여간... 어찌저찌 빅 아일랜드에 도착을~ 했습니다~ 해서, 미리 예약한 렌터카를 찾았는데, 마침 월드 아이언맨 챌린지가 진행중이라서 추가 비용없이 더 큰차를 줄게...랬는데, 나중에 보니 또 덤터기를 썼... (관광객 많은 호놀룰루에서가 처리가 더 깔끔했다.)
하여간, 우리 호텔엔 에어콘 없음. 그걸로 환불이나 클레임 걸지 말것.에 서명을 하고 체크인...
수영장도 있는 호텔이었지만... 뭐 수영복도 안 가져간 부부... (까먹은게 아니라 다 귀찮은... 하와이를 무슨 도시 방문하는 식으로 생각한 게 잘못이지... 하와이는 휴양지이면서, 액티비티하는 곳 입니다.)
원래는 그냥 쉴까 했는데, 뭔가 몸 상태가 나쁘지 않고, 시간도 적절해서, 다음날 일정인 마우나케아 별보러가는 투어가 취소돼서 정한 중간의 Maunakea Visitor Information Center까지만 가서 별보기 수행...
Big Island는 섬이 중앙이 볼록한 느낌의 섬이라, 계속 오르막으로 올라가서 아래 사진 중간 오른편의 비지터 센터에 차를 대고 물어보니, 앞에 언덕에 올라가면 석양도 좋고 별도 잘 보인대서 올라가는 중...
비지터센터에서 더 올라가는 길에는 Ranger들이 서서 AWD도 아니고 4WD인 차만 올라가도록 하는 통제를 하고 있고, 실제로 투어를 가더라도 저 비지터센터도 해발 2800m라서, 저기서 1시간정도 고산에 적응 후에 올라간다거나, 전후로는 다이빙 같은 거 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나, 이 근처에 의학적 도움은 없으니 알아서 몸 사려라라거나, 하이킹으로 올라가는 분들은 (가족) 연락처를 두고 가라거나... 등의 얘기가 있다...
하여간, 화산석과 그게 부서진 고운 모래의 언덕길을 올라서 보면...
대략 이제 부서진 흙, 거기에 어떻게 풀이 자라고, 뭐 그런 식으로 땅이 구성되어 간다...
폰카로 찍으면, 폰의 후보정으로 이렇게 찍히나...
디카로는 HDR등의 보정이나 필터로 작업을 하지 않으면 찍히지 않는 사진이라... 해는 넣을 수 없고...
석양이 진다... (맥크리 아님)
(이후 사진들은 아이폰과 데세랄사진이 섞여 있음.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폰카임.)
너무 어두워져서, 그 언덕에서 내려올 때 비출 손전등도 없고, 굴러떨어지면 죽기 딱 좋아서, 별 보일때까지 못 버틸 것 같아서 철수...
하고 화장실 가고, 했는데, 와이프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차장 한켠 어두운데서 사진 찍어보라해서, 삼각대 다시 피고, 대충 은하수 같은 게 보이는 쪽으로 셋팅 후 13초 장노출 했는데...
집에 와서 보정을 끝내고 나니 보이는 별들... (대략 좌하단 빨간 줄은 산을 오르는 차일 거고, 우하단의 흰줄은 위성일 거고...)
하여간 찍고 이제 내려오는 길은 엑셀을 밟을 일이 없이 내려와서, 뭔가 일본식 라멘집(체인점) Daiichi Ramen...
교자가 방금 구운거도 아니고, 식은거라 대략 뭐여 ㅅㅂ했는데... 라멘이... 외양은 별론데, 맛이 진퉁... 육수가, 국물이 끝내줘요...
그러고 나오니, 뒷문이 열려있는 렌트카... -_-a
다행히 없어진 건 없고, 호텔로 돌아와 주차하고, 씻고, 자려고 하는데, 경비가 니차 뒷문열렸어라고 노크질... -_-
아몰라...
美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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