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왔다. 올림픽 공원의 왕따나무가 눈에 아른 거렸지만 귀차니즘의 승리.

집 근처의 선정릉으로 머리도 안 감고 출동...

꽤나 오래 안 갔었는데, 많이 꾸며놓은 모양이다...

이렇게 억새밭도 꾸며놓고...


선릉(성종)과 정릉(중종) 사이의 재실로 올라가는 길...


재실앞...



재실에서 다시 정릉 가는 쪽 길... 눈이 와서 인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일본 사람도 몇 쌍 보였다...


정릉... ND 필터까지 끼기는 지극 정성이라 대충 찍었더니 눈이 대충 지워져서 대략 지지... 스트로보라도 썼어야 했는데 당시에 기억 안남... -_-

눈이 자꾸 필터에 붙고, 카메라에 붙어서 얼고... -_-






다시 나오는 길... 저 등들이 켜질때까지 있을 수는 없... -_- 조리개가 열려서 셔터가 짧아지니까 눈이 보이는 쪽...


스트로보를 써서 눈을 보이게 한 버전...




재실 앞...

오늘의 한장... 재실 안... 재실이란 제사를 준비하고, 능참봉의 본거지이며, 왕이 왕림하셨을 경우 휴식처...랜다...


아... 연휴가 끝났어... -_-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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