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비스트로 코너에 갔다가 간판이 보여서 가보고 싶어졌던 집...(라고 해도 그게 10개월 전쯤? -_-)

고져스 마쵸스 키친이 문닫아서 이리로 이동...

24시간 미국식 아침식사(양많이, 고기 많이, 왕느끼)를 저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집...이랄까...

하여간... 외양...


안쪽 입구...



냅킨...


Farmer's Breakfast. 구성품은 썰어서 튀기고 스파이스(아마도 케이준) 뿌린 감자, 스크램블에그, 소시지(저 뒤에 길죽한 무언가.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짜고 향신료가 곁들여진 육즙없는 햄버거랄까...), 기름부분이 씹으면 좍하고 기름이 나오는 베이컨, 버터가 무척 많이 들어간 비스킷(오른쪽 빵같이 생긴 것), 그리고 왼쪽의 화이트 그레이비(육수에 고기 들어가고 밀가루로 소스스러운 질감을 낸 것) 소스(아마도)...
뭐 이런 식이다...

이것은 베이컨 체다 버거... 순 고기 패티에 체다치즈의 향기 물씬 풍기고 위에서 설명한 듯한 베이컨, 토마토, 양파, 양상추, 감자튀김...
비스트로 코너 보다 패티의 육즙 상태가 좋다 못해 느끼할 지경... 빵도 적절한 맛으로 조화가 좋다. 다만 가격이 좀 세다는 거...


다른 메뉴들도 기대는 되지만... 느끼한 것이 1시쯤 먹은 것이 저녁 8시가 다되도록 허기가 지지 않는... -_- 그리고, 가격이 VAT 별도 추가로 위의 메뉴들이 만 2~3천한다... 다만, 커피나 음료수는 미국식 답게 bottomless 무한 리필...

아침에 가서 먹고서 죽치고 있으면 좋으려나...

식재료를 미국에서 공수해오는 것의 문제가 좀 있을지도...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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