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명성의 미미네... 드디어 찾아 가서 먹어봤습니다만...

메뉴판과 찍어먹는 소금들... 그냥 소금, 마늘소금, 뭔가 바다(?) 소금



마리당 2천원, 3마리 시키면 5천원하는 새우... 머리의 내장까지 남겨두고 다리도 달린 튀김이다. 오징어 몸통과 오징어 알(하얀거)가 보인다.

하나라고 시키면 여러조각이 나온다. 조금 시키는데, 거시기하다. 그리고, 비오는 날이라서 인지 아님 그 비릿한 맛을 살리는 건지 모르겠는데, 튀김을 함을 통해서 비릿한 맛이 사라지는 게 좋은 나로서는 상당히 맛 없었다.


국물떡볶이... 음... 그냥 떢볶이... 차라리 이게 더 맛있었다... 무려 아침도 안 먹고 1시에 먹는 건데...


김말이와 양파링과 표고 버섯... 김말이는 기름이 좀 베어 나오고 간이 된 게 느껴진다.


튀김에 대한 기준이 틀린게 문젤까? 뭔가 바랬던 거랑 전혀 다른 게 나와서 맘에 안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튀김은 일식집의 튀김이다. 일반적인 분식집의 튀김보다 옷이 얇고 바삭하지만 가벼운 옷의 튀김. 하지만, 미미네의 튀김은 오늘 튀김 상태가 좀 많이 튀겨진 상태라면 이해하겠지만, 튀김옷이 얇은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딱딱했다.

저번에 갔을 때, 무려 폐관 수련을 한다는 걸 봤었던 입장에서는 폐관 수련해서 이런 튀김을 만드는 거였나 싶기까지 했다.

전에 인천에 있을 때 다녀온 지인의 블로그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평에 너무 많이 기대했었던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카미우동의 튀김이 차라리 낫다 싶다.

미니.

'사진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619 - 홍대 앞 거리...  (0) 2010.06.20
100612 - 델문도(Del Mundo) @ 홍대입구  (0) 2010.06.12
100606 - A wind.  (0) 2010.06.06
100605 - 데굴데굴 @ 거실...  (0) 2010.06.06
100602 - 후막동조...  (0) 2010.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