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도착해서는 리알토(Rialto) 다리 근처의 숙소로 가는데...


구글 맵으로 봤었던 길과 매핑이 안되는 좁은 길... 길이라고 표시된게 이런 정도의 넓이라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고, TTA 분들의 경우에는 호텔찾아서 한시간 걸렸다나... 아마 사람들이 서있는 곳이 생 파스타로 왕자님을 대접했다던 그런 좀 비싸고 오래된 식당 이었던 듯...





일단 체크인 하려던 호텔은 다른 호텔의 별관급... 사람이 없어서 인터폰을 눌렀더니 사람이 찾아와서 끌고 간다... 물론 아침도 본관에서 먹고, 여기는 잠만...; 출장비의 압박으로 싼 숙소에 묵을 수 밖에 없는 신세의...


짐을 방에 넣고, 시차 적응에는 피곤해지자라는 것과 구글맵으로만 파악했던 회의장 위치도 미리 파악해두고, 저녁거리를 사기 위해서 주위를 탐색...


골목에 철창으로 닫아놓은 일반 주택의 문 뒤쪽으로 보이는 안쪽 현관과 내부 정원(?) 우물... 




하여간, 숙소 앞 골목의 마리아님...(이겠지...)



숙소 앞 골목... 방 바로 밑에가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있는지 조차 모르겠고... 담배 자판기와 왠지 담배 피기 좋은 곳이란 느낌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골목...



이미 늦은 시간에 기념품 가게에는 베네치아 명물(?) 가면들과 악세사리들...




뭔가 운하옆의 가게... 옆의 운하로 옛날엔 곤돌라가 짐을 날랐겠지만... 요즘도 나르려나... 하여간, 왠지 화려한 장식의 식당...




피노키오(겠지...) 마리오네트 인형...




이런 길도 구글맵으로 보면 막 대로로 보이고...



시계와 지나가던 행인을 함께 담고 싶었는데, 걸음이 빠르셨다?



하여간 또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회의장 넘어가는 쪽의 다리... 빨간불은 홍등가가 아니고 수리중이라는 표시정도 인듯...




구글 맵으로 찾아보니 Carlo Goldoni라는 극작가의 동상이라는 듯... 요 앞 가게에서 피자롤...이라고 간단한 토마토소스만 바른 피자로 햄과 야채를 싼 무언가를 포장했었지...




이건 아마 중간쯤 저녁에 식당을 찾겠다고 돌아다니던 때의 어느 골목일 듯... 저기 보이는 두분이 TTA 분들...




그러다가 한 말빨 좋은 아저씨의 꼬임에 들어간 식당인데... 호객행위가 강한 곳은 맛이 참 없었더라는... 저 중에서 감자 구운게 제일 맛있었다... -_-a




마지막 날에는 뭐 돌아다니지 말고, 숙소 근처의 호객행위 없고, 동네 사람들이 먹는 듯한 밥집에서 볼로네제 파스타... 맛있었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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