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27-29 Gerrard's Cross, UK...

GCF CAG 출장...

규정상 국제공항에서 한시간이나 한시간반 거리에 회의장을 두도록 되어있는 건 좋은데...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보다 가까운 곳인 것도 좋은데... 

Gerrard's Cross라니... 제라드의 센터링도 아니고... -_-

하여간,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인구수가 만명도 안되는 그런 읍내... 같은 느낌... 호텔도 두군데 밖에 없고... 모자란 출장비로는 회의장 호텔은 못 잡고, 15분 걸어가는 거리(버스타면 한정거장 가고 10분 걷는 거리... -_-)의 다른 호텔에 방을 잡았... 

하여간, 공항에서 버스로 한번에 와서는 사거리에 보이는 물펌프... 어따 쓰라는 건지, 아님 장식인지... 

읍내 풍경...

The Ethorpe Hotel이란 곳인데... 주업은 1층의 펍인 듯한 느낌이고, 2층(일부는 3층) 건물인데, 한꺼번에 전체를 다 지은 게 아니고, 필요하면 조금씩 옆에 건물을 더 지어서 연결한 느낌의 그런 호텔(...)인것 같았다... 2층올라가는 계단...

복도... 저런식으로 옆의 건물(?)로 연결되는 통로로 어지러이 연결되어 있었고, 방에선 전화가 잘 안터져서 새벽에 전화 받고서는 주차장에서 반바지 티셔츠 까치머리로 통화가 잘 되는 곳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이건 아마 주차장 옆에 있는 남의 집...

에솔프 호텔의 주건물... 

술집 겸 식당 앞의 야외 자리... 

나무 밑 벤치...

이층에 보이는 창문 하나하나가 방일 것임... 방은 정말 침대도 작았지만, 작은 침대 세개반 놓으면 꽉찰 그런 크기의 방...

마침 유로 2016 중이었는데... 영국 졌지... ㅋ 유로 2016을 위한 만국기 장식... 저기 있는 티비 보면서 모두들 술먹고 있었는데... 영국 진 거 방에서 보고서는 그 날 저녁 어디 나가기가 조금 두려웠었...;

회의장인 불호텔로 가는 길에 있는 넓은 녹지...와 나무... 

가던 길가의 양귀비꽃... 아편 나오는 종류인가 아닌가까지는 모르겠다...

일단, GCF는 밤까지 안하고, 점심도 공짜로 잘 주고해서 비교적 편한 출장...

미니.

PS: 아 담번 출장 베트남인데... 베트남 처음인데... 안전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