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1 Hawaii 시작...

사진첩 2022. 11. 13. 14:09 |

드디어... 코로나가 대충 정리되고 있지는 않지만... 정리될거라 믿고, 6개월전에 와이프가 표를 지르셨기 때문에...

 

22년도에는 하와이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3년만의 기내식... 비빔밥은 아니고, 묵밥이셨는데... 부어먹는 육수가 너무 비려서...

오랜만에 구름 위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보통은 "어서와 우리 섬에~ 우리는 하와이라고 해~ 환영해~" 뭐 이런게 보여야할 것 같은데... 대충 입국 심사장 가는 도중에 저 간판이 달랑이었다...

호놀룰루가 있는 섬은 오아후(O'ahu)고, 진짜 Hawaii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Hawaii섬인데, 헷갈리니까, 통칭 Big Island로 가야하는데, 중간에 국내선이랄까 주내선으로 유명한 Hawaiian Airline을 미리 예매를 하려다, 시간대별로 가격 차이도 크고, 저가항공 포지션이라 시간이 뒤틀리면 정말 속이 뒤틀릴 것 같아서, 가서 발권하지 하는 맘에 그냥 입국 심사하면서 주소지를 Big Island의 호텔로 했더니, 뭐하러 가냐, 표는 있냐, 꼬치꼬치... 다행히도 가족단위로 입국심사를 받아줘서 클리어 하고서는 나왔는데... 

 

좀 하와이!라고 써놓으라고...

옆의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했는데... 붙어있는 안내문...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순으로 적혀있어서, 이게 관광객의 사용 언어 순서겠거니 싶다... 

하여간, 그 터미널에 올라가면, 대략 줄이 서 있는데...

줄이 어디서부터 시작한 건지를 잘 봐야 한다... 

하와이안 항공의 미국 국내선, 화와이 제도 내 국내선, 해외로의 국제선 탑승수속 줄과 발권을 위한 줄과 위탁 수하물용 줄이 다 각각이다... 

 

하여간, 발권할려고 했더니,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게 싸다고 직원이 그래서 시도를 했는데... 폰으로 발권하고, 보딩패스 뽑는데서 돈도 더 받아놓고는 시트 리퀘스트 권만 나오고, 짐표 값을 지불했는데 짐표 안나와서 직원 붙잡고 또 지불하고, 결제가 어떻게 된 건지 삼성카드 홈페이지 갔더니 앱깔라고 그러고, 시간은 없어서 점심도 못 먹고 비행기 타고, 나중에 귀국해서 보니, 한 30달러는 뜯겼더라는 뭐 그런... 

 

썰렁한 한국에서 출발해서 긴팔 긴바지로 호놀룰루 공항에서 매우 땀을 흘렸다는 그런 얘기...

 

美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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