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유명세에 힘입어 찾아가서 사온 김진환 제과점 식빵...

갓 구운 식빵을 아무것도 없이 뜯어먹기...

"와. 식빵이다!"가 아니고, "식빵이네" 정도의 맛. 내부의 쫀득한 감촉이 느껴지는 묵직한 식빵이다. 계란 후라이를 얹거나 다른 진한맛의 재료와 함께해도 아쉬움 없이 식빵의 맛을 전달한다. 이런 정도라면 추가로 호밀식빵 같은 걸 구워줬음 좋겠는데... 이 김진환 제과점... 메뉴는 단 하나 식빵 밖에 없다. ㅋ(아, 썰어서와 그냥의 두가지 메뉴가 있는 건가...? ㅋ) 하여간, 오랜만에 보는 구식 동네 빵집의 식빵 봉지다.

영화를 기다리다가... 창밖의 하늘...

주말이 쌩 지나갔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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