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동남아 휴양지에 가면 타죽는다는 소리에, 추가로 어디갈까 머리를 굴리다가 급 온천 여관으로 결정해서 쪄죽기로...;

항공편도 휴가가 집중된다는 8월 첫주라 자리가 없어서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구매...

기내식을 주는데, 비용절감하려는지, 탄산음료등은 달라고 해야 주는 식이 되었다. 하여간, 올림픽에 따른 올림픽 버전의 콜라...


창가 자리에 앉게 된 김에 각도가 나와서 아시아나의 날개를 한장...


아마도 대한해협...


기내 게임에 스트리트 파이터가 보여서 해보는데, 3번 다운됐다. 아마도 기내 어나운스 중에는 시스템이 멈추는데, 그 때 과도한 입력을 하면 다운이 되는듯... 하여간, 나름 괜찮게 이식이 되어 있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인도 받고... 한가지 주의할 건, 인터넷에서 쓸데없이 길게 예약할 경우, 나중에 빨리 반납하더라도 이미 낸돈과의 차액을 계산해서 그 절반만 돌려준댄다. 차라리 짧게 예약하고서 연장 요금을 내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

하여간, 후쿠오카의 캐널시티... 4년 전에도 갔었다는...; http://pirotesa.tistory.com/166


점심을 먹고서 모지코(門司港)로 이동하기 위해, 또 선물로 요청받은 걸 빨리 사 해치우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동경순두부 같은 가게도 있었지만, TV에 누군가가 소개했던 이치란이 보여서 돌격... 각종 선택기를 열심히 선택하고, 챠슈 추가, 계란, 마늘 추가 하고 독서실에서 기다리면, 라면이 나온다. 어차피 기본으로 마늘이 나오기 때문에 마늘 추가는 에러... 덕분에 종업원과 정말 마늘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도 갖고... 와이프가 스피킹이 잘 안되는 관계로 같이 상담해주고...;


하여간, 맛있었다. 또 그릇 밑에 뭔가 나올 것 같아서 다 마셔 없애보니, '이 한방울이 최고의 기쁨입니다.'란 글귀가 나온다.


캐널시티 이치란의 입구... 입구에서 라면하고 주요 건더기(챠슈?), 면추가 정도만 티켓 사가서 나머지는 다 부탁해도 되긴 하겠음...


하여간, 이제 모지코(門司港)로 이동...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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