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여자 스튜어디스가 규정을 외우지 못하고 대충 넘기는 어나운스를 들으며, 렉싱턴 공항에 도착... 말 동상이 보인다... 뭐지...


공항 자체는 국내선이고 땅 넓은 미국이라, 주차장 넓이와 공항 건물 넓이가 비슷한 느낌의, 그리고 출발게이트와 도착게이트가 한층에 있고 입출구만 이쪽저쪽에 떼어놓은 구조다...


이쪽은 아침 7시반 비행기라 전신스캔도 당해야해서 일찍 도착했을 때의 풍경... 말 얘기는 다른 글에서 하도록 하자...


기지국과 일출과 말...


출발 게이트 쪽의 오브제... 전투기인 머스탱과 머스탱말을 합체해 놓은 걸로 보이는... 전투기 자체와 이 동네가 무슨 연관인지는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 -_-


출발 게이트로 올라와서 비행기 관람...


호텔의 조식이 6시반부터인 관계로 생략하고 공항의 라운지에서 대충 샌드위치를 씹어삼키고... 몰트 식초의 위험함을 몸으로 겪은 다음에...(무슨맛인가 본다고 다른 사람이 딴 식초를 빨아들었다가 목젖이 타는 듯한 고통을 맛봤다. -_-) 하여간, 다른 비행기 하나는 딜레이 됐지만 우리는 정시에 출발!

날개 저편으로 이 동네의 평균적인 초원의 느낌을 맛볼 수 있다...


렉싱턴 동네 전경.. 대충 저 나무로 둘러싸인 부분들 마다 말 키우는 목장이 있다고 보면 된다...


아디오스~ 또 올 일이 없을 듯한 도시여... (나중에 경주마 살 돈과 취미가 있다면 올지도...)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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