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지 회사랑 호텔이랑 오고가는 길에 있는 지하상가의 한 가게...

한국 수입의류집인 것 같은데... 간판 폰트 센스도 옷 센스도... -_- (도대체 한국 어디서 사온 옷들인 거냐...)


저 가게 말고도 한글로 간판을 단 집들도 몇집이 더 있었고, 김밥과 라면을 파는 분식집도 몇군데 있었다...


하여간... 면점왕이라는 면과 약간의 만두를 파는 약간 큰 체인점... 처음 간 날은 손님도 없고, 중국어도 안되는 외국인 일당이 와서 종업원들이 와서 주문도 받아줬는데, 나중에는 대충 시스템이 파악돼서 직접 주문...(이라고 해봐야, 손가락질... "이거") (참고로 중국어의 이거는 "쯔거", 저거는 "이거"였던 듯...)

하여간, 도삭면이라고 해선 우오오오 하면서 시켰는데, 그냥 넓쩍한 칼국수... 뭐... 다행히도 둘 다 고수, 향차이, 코리앤더를 잘 먹는 타입이라 괜찮았고, 나중에도 더 갔었...



일요일날 전자상가를 일단 돌아보고, 체력이나 의지력이 남아있음 다른 관광지를 돌아보자고 해서, 나간 거리... 보아라 저 습도... -_-;;;;


찾아간 화강(후아지앙 이던가...)전자세계... 일대가 세운상가와 용산전자상가를 합체한 거에 2배정도 될 거 같은 느낌의 광활한 곳... 전자부품에서 완제품 및 가짜와 진짜가 섞여있는 그곳... 샤오미의 10400mAh의 외장 배터리의 진품을 사느라 고생한 것... (심지어는 샤오미 티셔츠를 입고, 텐트까지 치고서는 가짜를 팔고 있었다... -_-)


뭐... 당연히도 그냥 덥다고 호텔로 들어가서 다시 나오지 않겠다고 컵라면까지 사들고 들어갔지만 너무 배고파서 저녁때 편의점을 다시 갔었...

월요일 저녁을 먹으러 지하상가를 돌아다니다가 그냥 베트남 국수집인 듯해서 들어간 식당인데... 음식점 위생상태가 -_-다... -_-;;;;


셋트메뉴로 시켜서 받은 콜라에 뭔가 넣은 거... 여기도 영어도 안되고 중국말만 돼서 왠지 메뉴판의 그림과 손짓발짓으로 주문...


소고기 완자 쌀국수... 동행은 카레를 시켜먹었는데, 왠지 다음날부터 동행의 몸 상태가 안 좋아졌었... -_-;;;;;;;;


대충 이게 찍은 사진의 전부...

미니.

PS: 아이폰 사진은 일단 나중에 생각해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