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07 - 7th wave...

사진첩 2008. 9. 8. 05:22 |

뭐 빠삐용 탈출 때의 7번째 파도의 희망과 찬스와 용기를 담았다던가...

 

선정릉 아랫쪽의 카페... 동생이 레모네이드랑 커피로 봐서는 맛있을 거 같아!라고 해서 나가봤는데...

 

카페니까 그냥 50mm F/1.4를 마운트해서 동생 들리고 출발...

 

주문한 게 나올 때까지 대기중... 50mm 화각은 생각외로 참 좁다.

좀 더 넓게 잡았으면 하는데, 다른 손님도 있고 해서 이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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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말보로 곽이 저편에... (누가 보면 또 아웃 포커싱만 해댄다고 할까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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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 아쌈... 아쌈이 맛이 진한 편이어서 차가운 거에 맞을 듯해서... 보통은 얼그레이나 이런 쪽을 차게 해서 마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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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장식... DP나 장식도 돈 들여서 하는 노하우니까... 찍지 않는 게 맞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듯 한데... 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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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드디어, 티피 아쌈 맛에 조금 기대를 하면서 기다리던 와플 등장...

누군가 방식대로 와플의 산을 따라서 한 조각 자른 다음에 시럽을 뿌리고 입에 가져가는데...

약간 쌉쌀한 맛의 시럽과 함께 와플도 쌉쌀하고 약간 신맛... 베이킹 파우더가 많이 들어간거 아냐, 오곡 같은 거 같이 갈아넣은 반죽이 오래된 거 아냐? 막 이러고... 아이스크림은 영업용 커다란 통의 그 맛...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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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서 강남역에 있던 동생 친구네 와플 집이 신천으로 옮기고 있는 중이란 얘기도 나오고... 그 집은 진짜 맛있는데, 아마도 잘 되니까 빌딩 주인이 임대료를 너무 많이 받아서 자기 집 차리려고 한 건지 해서 옮긴다는 얘기... 거기 같이 가봤어야 하는데...

 

하여간... 와플한테 미각에 일격을 당해서 아쌈에 대한 존경심 없이 홀랑 마시고서 얘기하다가, 같이 간 사촌 동생 녀석의 티셔츠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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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늘어선 병들이 이뻐서 나오다 한 장... 동생들은 그 꼴 보기 싫다고 먼저 후다닥 나가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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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와서 동생의 모자... 아마도 흑싸리 무늬인 거 같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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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일이면 또 출근해야 된다... 아 싫다... -_-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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