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15 - A night with mist...
사진첩 2008. 11. 16. 08:30 |그저 흐림일 뿐이라는 기상청의 말을 믿고 팔각정으로 출발...
강을 건너면서 비가 부슬부슬... 팔각정에 가니 이건 뭐 완전 정전... -_- 팔각정 야경은 다음 기회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일단 순신이형... 뒷통수... ㅋ
청와대 앞길... 때린 놈은 발을 못 뻗고, 맞은 놈은 발 뻗고 잔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건...
경복궁 옆 길... 비 오거나 안개 낀 날은 이렇게 빛이 퍼지는 느낌이 산다...
북악산 팔각정 올라가기 전의 한 골목... 이런 컬러 보다는...
흑백이 맛이 살지 않는가...
어둡고 탁한 나의 창에 비내리는 밤에 우산을 들고 찾아와~ 가 아니고...
한 아가씨가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이걸 칼라로도 찍어봤지만 이쪽이 더 좋다...
(컬러로 찍은 다음에 포토샵으로 흑백화를 하는 쪽이 노이즈가 더 낀다. 센서 부에서 RGB 센싱시와 모노톤시 센싱시의 차이가 있나부다...)
저 아가씨 촬영 이후로... 왠지... 집에 와서 음료수를 사러 갔다가도 버스 정거장에서...
무슨 연작 사진... '기다림'이라도 함 시리즈화...? ㅋㅋㅋ
하여간... 이런 단풍이 든 계절이 아름답다... 곧 다 져버리겠지만...
박지성 선발 프리미어 경기 보러 가세~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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