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12 - 흥국사... (1)

흥국사는 본존불이 약사여래이다. 뭔가 약을 좀 할 것 같은데...가 아니고, 약에 관련한 여래 부처인것이다. 원래 이름은 흥서사이다가, 영조가 여기서 병이 낫게 되어서(어떻게?), 나라를 흥하게 한다해서 흥국사로 이름이 바뀐 절이라고 한다. 절 자체는 아담하다...

 

하여간, 들어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잠시 차를 세운 중에 선루프로 하늘을 몇장 찍었다...

 

 

왼쪽 밑의 먼지... -_-

 

 

입구다...

 

 

가을적, 편광필터적 협력으로 하늘이 파랗다. 전에 해와 90도 각도를 이루는 쪽이 파래진다고 했던 거 같은데 하여간 전체적으로 해를 등지고 편광필터를 쓰면 하늘이 파랗게 나오는 것 같다.

 

 

 

 

 

 

 

 

가운데가 본존인 약사여래를 모셔둔 약사전, 왼쪽은 나한전(금전표가 아니고, 여러 고승이랄까 명승이랄까 나한을 모셔둔 곳), 오른쪽 저 멀리가 명부전(명부에서 애들과 영혼을 구하는 지장보살을 모셔둔 곳)이다. 새로 기계로 깍아서 설치한 석물들과 예전의 것들이 조금 부조화 스럽다...

 

 

나한전... 조금 칠이 오래된 느낌이 좀 좋다...

 

 

 

약사전...

 

 

가운데 보이는가... 봉황이다... 근데 조금 낯이 익지 않은가...? 그렇다.. 화투 12월의 오동에 보면, 일명 똥광이라고 불리는 곳의 그 새가 봉황이다... 봉황은 오동에 깃든다 했고, 그 오동이 줄어들어서 똥이 된거다... 닭이 아니다. ㅎ

 

 

 

 

 

 

 

본좌...가 아니고, 본존불인 약사여래... 조금 어린이 스럽다...

 

 

천수 관음... 뒤에 둘러있는 것이 모두 손이다. 그 손으로 중생들을 돕는다...였나..; (이천수 선수와 관련 없음)

 

 

 

명부전은 색이 새로 칠해서 단청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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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