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05 - 베니건스 드라이브 인 샌드위치...
사진첩 2008. 10. 6. 05:36 |저번에 광고지가 들어온 이후로 궁금했다.
압구정쪽의 베니건스에 드라이브 인이 생겼다는데, 도대체 그렇게 빨리 내놓는 것이 맛있을까, 아니면, 시간이 걸리면 어떻게 받아가는가...
그래서 와플 먹고 오는 길에 가봤다.
주문하고서 대략 10여분을 그냥 출구에서 기다리는 상태. -_-;
하여간...
이런 모양새로 포장을 해준다. 샐러드나 스프쪽이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일단 샌드위치만... 햄버거를 시키고 싶었는데 재료가 떨어졌다는 얘기...
햄&치즈 샌드위치... 파니니 스타일이다... 동생얘기로는 씨앗상태가 남아있는 겨자가 들어있다고 했다.
핫도그... 겨자, 케챱, 양파와 피클 다진 걸 별도로 준다... 하지만, 빵이 렌지에 돌려서 덥힌 듯이 질기다... -_-; 맛도 그냥 평범...
크로크 무슈(http://en.wikipedia.org/wiki/Croque-monsieur)... 햄치즈 샌드위치. 에멘탈이나 그뤼에르를 써서 지져낸 뜨거운 샌드위치. 위에 계란 후라이나 포치드 에그를 얹으면 크로크 마담. 맛으로 보면 에멘탈 같다. 그리고, 추가로 토마토 소스가 들어있고 겨자도 약간 들어있고...
맛은 핫도그는 돈이 아깝고(6500)... 햄 치즈(7000)는 쫌 괜찮았는데... 이 크로크 무슈(8000)... 맛있다. 빵이 호밀빵인게 내부의 햄과 치즈와 토마토 소스의 맛과 당당히 대결하는 구도. 부가세 10% 더 붙는다.
타닌이 강한 카베르네 쇼비뇽이나 피노 누아르쪽의 레드 와인과 먹어도 괜찮을 듯하고... 물론 콜라나 진한 커피와도 괜찮을 듯하다. 이것도 가끔 땡길 때 먹어줄만 할 듯... 다음엔 크로크 마담으로 해봐야겠...
하지만, 출구에서 10여분을 차안에서 기다려야 하는 게 좀 굉장히 거시기... 부가세 10%도 붙고... 하지만, 24시간이고...
뭐... 하여간... 괜찮았음...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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