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14 - 탐론 28-75 vs EF 24-105 L

위쪽 사진과 아래쪽 사진은 각각 다른 렌즈다. 두개의 사진을 비교해 보자.

 

자, 최대광각에서 조리개 4

 

최대 광각, 조리개 8

 

최대 광각, 조리개 22

 

50mm(쯤) 조리개 4

 

50mm, 조리개 8

 

50mm 조리개 22

 

75mm 조리개 4

 

75mm 조리개 8

 

75mm 조리개 11

 

50mm 근처, 조리개 11

 

위쪽과 아랫쪽이 어디가 좋다가 명확히 구분 되는가?

 

위쪽이 28-75이고, 아래쪽이 24-105L이다.

 

주변부에서 아래와 같은 정도의 디테일 차이가 있는 정도...

 

 

촛점부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 없어 보인다.

 

차이는 28-75가 조리개 2.8-32까지, 24-105가 조리개 4-22까지 지원한다.

최대 조리개가 28-75가 더 큼에 따라 측광시 24-105보다 밝게 인식해서 셔터 스피드가 짧아져서 조금 어둡게 찍힌다는 것.

주변부에서 약간 흐릿해지는 점.

그리고, AF 스피드가 느리고, 약간 부정확하다는 점.

그리고, 위의 야경 사진에서 보듯이 28-75는 조리개 빛살이 14개, 24-105는 8개.

 

사진 한장만 놓고 봐서는 어떤게 더 낫고 못 하고를 얘기를 못하겠다.

 

물론, 다른 리뷰들을 보면, 28-75의 렌즈 개개간 편차가 크다고 하고, 역시 L렌즈란 평이 들어가지만, 두개의 가격차를 생각한다면, 누가 더 낫다고 얘기하긴 뭐하다...

 

그러나... 두개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24-105를 주로 쓰고, 28-75를 특수한 상황에서 쓸 것이다. 이유는...

 

1) 화각이 24-105가 유리

2) AF 스피드 (각종 상황에서 주변부 측거점에서 아예 못 잡는 케이스가 보조광이 없어서 원래부터 있었지만 28-75는 더 많이 겪게 된다.)

3) IS 들어가 있음

4) 뽀대.

5) 약간이지만, 24-105의 화질이 나은 것 같다. (그것도 5D가 풀프레임이라... 위의 크롭 부분은 크롭 바디에서는 안 찍히는 부분이다.)

 

28-75를 쓸 때는

1) 실내 인물

2) 조리개 2.8을 쓸 때.

 

둘 중 하나만 가지고 있다면, 가지고 계신 거 잘 쓰는 게 좋겠고...

둘 중 하나를 장만하실 입장이라면, 돈 되는 대로 사면 된다 싶다. 물론 위의 5가지 이유 중에 맘에 걸리는 게 있으면 돈을 더 지불하여야 하겠다.

 

24-70은... 누가 가지고 있는 사람 있으면 빌려나 써볼까 싶다...

 

하지만, 이번 비교에서도 느꼈지만, 바디랑 핀 교정까지 마치고서 하는 게 적절하다 싶다. 사실 28-75 약간 전핀기가 있는 걸 핀교정 안하고 그냥 비교했다. -_-

 

잇힝~

 

미니.

 

PS: 아... 플레어 비교 해야 하는데... 깜박했... 나중에 플레어 비교 2라운드 들어간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