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29 - 명동...

명동에 옷 사러 가자...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에서 내렸다. 왼쪽위 구석탱이 그림자는 아마도 CPL(편광필터)의 필터 고정용 핀이 튀어나온 것일 듯... -_-

 

 

내가 좋아하는 사진은 하늘을 가린 나무가지 그림자...인건가...

 

 

ND400으로 사람이 무지 많은 곳에서 찍어보면... 무인도시가 아니라 좀비도시가 된다. -_- 전혀 뒷 길이나 풍경이 사람으로 가려지지 않는 시간이 없으니...

 

아래 사진은 밝게 찍은 것을 어둡게 찍은 것 위에 올려서 합성한 것이다.

 

 

옷 사러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다가 잠시 들린 월드원 카레...의 치킨 카레... 닭 반마리의 압박...

맛은 괜찮음...

밥/카레 리필 가능.

 

 

치킨에서 튀긴 기름이 흘러나와있다... -_-

 

자, 다시 명동 거리... 사진은 안 찍었지만, 일본의 잇코(IKKO)란 트랜스젠더랄까 오카마랄까 패션 거시기쪽 아저씨(아줌마로 활동하지만...)의 입간판이 여기저기 서 있다... 일본 관광객용...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건 하늘과 나뭇가지... 인가봐... -_-

 

 

흑백으로 찍으면 차분해진다...

 

 

 

 

삐뚫어질테다...가 아닌, 난 이미 삐뚫어져있다... 이런 애로 만들고 싶은 거야...?

 

 

코스니도 크리스마스~

 

 

외환은행 뒤쪽의 나무들... 효율 안 좋은 광섬유로 나무를 감싸두어서 선 자체에서 빛이 나온다...

 

 

 

 

망사 스타킹이냐 핏줄이냐...

 

 

 

 

그 와중에 알 나무 한그루...

 

 

네... 그래서... 빤짝이는 양복은 즐입니다...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