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이태리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이타리아노, 핏쩨리아~

하여간... 창가 자리로 안내 받았고, 창가에는 콜크들이...

 

실내는 뭐... 손님이 없을 만한 시간에 갔더니... 하여간, 아늑하다...

 

휴일 낮에는 역시 맥주를... 하지만, 와인을 파는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맥주는 잘 안 팔리는지 향은 날아가고, 맛이 좀 시다.

 

3가지 시킨 것 중 전체, 연어, 토마토, 생햄(프로슈토)+모짜렐라 를 바게트 위에 얹어서 바질 소스와 바질 잎을 얹은 것. 빵에는 약간 맛소금이 뿌려져 있다. 배가 고팠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특히 연어의 기름기 오른 정도가 훌륭했다. 그리고, 프로슈토는 그 참맛을 느낀 듯했다. 하지만, 왜 소금을 더 뿌려놨는지가 조금 의미 불명... 마지막에 빵을 맛보는데 덩어리로 남아있던 소금이 확 다가왔다... 이름... 모르겠다. -_- 애피타이저 메뉴에서 마지막이었나 마지막에서 두번째였나... 

 

라자냐 알라 맘마 미아 였나... 하여간 라자냐... 이것도 짜다. -_- 베사멜 소스가 짠 건지, 덜 들어간건지... 진한 토마토 맛... 위의 파마잔 치즈... 하여간... 국내에서 먹어봤던 라자냐 중 제일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겠지만... 위의 애피타이저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평가가 밀린다...

 

그리고, 핏짜... 정확히 화덕에서 구운 맛과 텍스쳐... 콰트로 포르마쥬 였나... 네가지 치즈가 섞인... 문제는 라쟈냐와 맛의 구성이 겹쳤다? -_- 그리고... 양이 많았다? 하여간 맛있었다.

 

라자냐의 내부 구조(?)...

 

맛있고 좋은데... 가격이 좀 세다... 거기에 VAT, 봉사료 추가... -_- 살살 다시 한번 가보곤 싶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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