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 지나가는 길에 가다보면 보이는 이슬람 성전...

거기에 가보는 것이 사실 오늘의 목표...

어찌어찌 헤매어 입구 도착.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무함마드는 그 분의 사도입니다."라는 일신론과 원조 주장적 문장으로 시작한다.


사실, 아브라함의 첫째 아들이지만 종의 자식인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이슬람을 구성하고 무함마드를 선지자로 하며, 아브라함의 둘째 지만 본처 소생인 이삭의 후손들이 예수를 신의 현신으로 해서 기독교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유대교는 예수는 그냥 인간이다라고 하던가...) 하여간,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형제 전쟁이라는... -_-;

하여간, 그 이슬람 성전... 17mm로 찍는데... 슬림 편광필터인데도 왼쪽 위는... -_-; 



뭔가 부조화지만, 성전 앞에도 벚꽃이... 한국 땅에서 이슬람 성전 앞의 벚꽃이라... ㄲㄲ






성전 남자 예배소 입구... 여자 예배소는 계단 밑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신도가 아닌 이상 들어가긴 좀 그래서 밖에서만 돌았다...



옆 벽과 뭔가 망루(?)...ㅎ  옆 벽의 구멍들은 비둘기가 드나들기 좋게 되어 있고, 비둘기용(?) 튀밥과 비둘기 배설물이 바닥에는 즐비하다...



계단 옆의 회랑...



옆쪽 가정집과의 사이...



그리고 다 구경하고 내려와서 이 표지판을 봐 주는... -_-;;;
정식 명칭은 '이슬람교 서울 중앙 성원'인가 부다...



자... 이제 불교 본산과 원불교 본산과, 여의도 순복음 교회와 명동 성당을 다니면 되는 건가... 이슬람교와 성공회 성당을 정복 했으니...? ㅎ

그나저나, 아침 일찍 가는 게 더 나을 듯 하다... 건물이 동향이라 오후에 가니 역광이 되어버렸다... (또 가려나...? 그것도 아침에...?)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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