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10 - 파리 크라상 레스토랑 @ 테헤란로

미트소스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습니다만... 동생은 그런 메뉴 없는 파리 크라상 레스토랑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래서 먹은 마르게리타... 저기... 님들하 바질 좀 더...

왜 우리 테이블에는 초가 없을까...

공짜로 주는 빵과 밀가루 구운 것... 빵은 숙성이 모자른 건지 반죽이 그런 건지 퍼석하고 찰기도 없었고... 아래 밀가루 구운 것은 약간의 허브(아마도 로즈마리?)가 뿌려져 있어 괜찮았다. 건빵같은 느낌이지만...

가스불이 켜진 화덕...

잇츠 익젝틀리 더 쎄임... 하이네켄... 생맥주 마시고서 툴툴거리게 될까봐... 병맥으로...

동생의 핑크소스새우파스타... 아스파라거스도 들고...

모친의 뚝배기불고기해산물파스타... 맑은 소스로 약간 매운탕 느낌...

피자를 나눠먹으며 본인의 추가 섭취로 시킨 웻지 감자와 오니온링... 튀김 상태가 대략 낮은 온도인지 두번 튀겼는지 기름이 스며있고, 좋다가도 좋지 않다. 케챱에 머스타드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결론은...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지고, 메뉴가 꽤 제한, 편향적... 피자보단 파스타. 미트소스 없어... -_-

다시 안 갈 예정...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