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01 - 2010 서울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전...

서울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전(이라고 쓰고 모델 출사라고 읽는다.). 아마도 프로의 사진 및 이미지의 판매등으로 먹고 사시는 분들이 주 대상이고, 그밖에 각 메이저 회사들의 신작 홍보관(겸 모델 출사장)으로 구성되어 보인다. 모델분들의 강렬한 너무 구성된 아름다움에 기분이 안좋아져서 잠시 옆으로 한바퀴 돈다...

그중에 들고다니는 가방형 라이트 박스 부스에서 시험할 겸 한 컷... 근데, 이 피겨... 러브 플러스 주인공 아닌가...;

그 옆의 오로라라는 필드형 스트로보 등의 조명기기 판매사. 직원분은 열심히 설명하시지만, 사람들은 모델 찍기에 여념이 없다...

다시 돌아서 캐논... 캐논의 부스가 제일 여러가지 모습을 구분지어서 꾸며놓은 듯하다...

교실 같은 분위기로 해서 공부하는 학생 이미지로 하다가 조명을 바꿔서 치어리딩 같은 느낌도 주는 부스가 있고...

뭐 또 이런 부스도 있고...

다음은 삼성... NX10으로 수정양과 함께 밀고 계시는데... 부스 모델 말고 설명하는 여자분들도 많이 드레스업 시켜놨었다. 하여간... 이번 전 샷에서 스트로보를 넘 세게 터트렸더니 시선을 준 모델분...;;

올림푸스... 빨간 머리에 슈양을 닮은 듯한 모델분... (조금 통통하지만...)

아마도 니콘... 한쪽 구석에서 커다란 카메라로 노리니까 시선을 주시고서 표정과 자세를 바꿔주신다...

약간 한산한 엡슨 전시관... 한쪽에 있는 할레이데이비슨과 수입산 모델...

코요테 어글리 같은 공연을 하는 바에서 열심히 사람들의 렌즈를 받아주고 계신 언니...

다시 그 옆에서 숨은 모델 찾기 놀이...

네... 작은 사다리까지 들고 오시는 노력들이 참 무서우시다능...

하여간... 귀차니즘과 항상 승부를 하다보니 사진이 대략...

정말이지 예쁜 사람을 예쁘게 찍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냐웅...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