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먹기만 했냐라는 생각이 드는 먹을거 삼연속 포스팅이지만... 비가 와서라고 해두자...ㅋ

하여간, 복성각이 되살아나서... (이품에 가서 기스면을 시키면 안돼요.라고 할 것같아서, 저녁이라 군만두가 떨어졌을거 같아서 이품에 가지 않았었다...)

가서는 그냥 납작짜장이나 탕수육이나 그냥 시켜 먹었으면 됐을텐데... 메뉴판 아래쪽의 우육탕면이니 소고기볶음납작면 같은게 눈에 들어와서... -_-

그냥 국물맛은 소고기와 파 양파 마늘을 간장 후추 소금으로 볶은 뒤에 후라이팬에 남아 있는 국물맛이랄까... 문제는 위에 얹어진 소고기, 새송이버섯, 죽순을 뭔가의 소스와 볶아 녹말을 더해놓은 것... 이게 심하게 짜다... -_- 그 다음에 국물만 먹었을땐 괜찮았는데... 면을 먹으면... 후추맛만 나는 정도...

위의 우육탕면에 올려놓은 그 물건를 소스로 청경채와 양파와 피망과 면을 넣어서 볶은 물건... 위에서는 짜서 뭔 맛인지 모를 소스가 굴소스, 간장인건가 싶은 맛... 우육탕면에 비하면 먹을만하지만... 아 딴 거 시킬 걸 아쉽네... 싶은 정도의 맛...

네... 그래서 저녁은 실패였습니다. -_- 그냥 노랑짜장이나 납짝짜장 시킬걸...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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