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페스티벌이 한창인 홍대 주차장을 피해 골목에 차를 대고, 오랜만에 담담...

비가 왔어서 인지 뒤쪽 창을 열어뒀다. 거기로 보이는 정원...의 등...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의 창가 자리...



토마토 미트 소스를 먹으려던 생각이... 포모도로 밖에 없어서 갑자기 시켜버린 베이컨 카레 스파게티... 베이컨 상태는 괜찮고, 기름에 볶인 카레의 향신료의 냄새가 확 풍겨서 식욕을 돋운다... 하지만, 같이 볶인 야채들에는 맛이 하나도 안 배어 있어서 조금 언 발란스... 야채들을 좀 절여서 한다거나 조금 뭔가 다른 뭔가가 필요하다...


이걸 먹고 카레를 먹으면 이게 맛이 강해서 카레가 밍숭밍숭할 정도다... 하지만 밋밋한 호박, 마늘, 양파, 토마토...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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