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9 - 멘야 산다이메(麵屋 三代目) 토쿄 톤코츠 @ 홍대
사진첩 2012. 1. 29. 21:42 |홍대 앞 뒷골목, 호미화방 뒷 골목에 새로운 일본식 라멘집이 보였다가, 오늘 도전...
음... 일단, 종업원 중 한국인이 몇명 낀 것 같지만, 일단 주방 공용어는 일본어 상태...
가구가 그새 낡아빠진 것 같지 않지만, 낡은 의자... 내부 크기가 좀 일본 사이즈...
물통엔 "한국 최초, 수소수(水素水)사용"라고 되어 있지만, 물맛은 그닥... 좀 석회질 강한 수도물맛 같은...;
일단, 기본으로 톤코츠 라멘이고 매운 톤코츠, 쿠로라멘(해물 스프랑 더블 수프에 깨가 들어갔대나 뭐래나...) 야키라멘 이 있고, 아사히 생맥주, 냉 잔 정종과 아츠캉(뜨거운 정종)이 있고, 사이드로 교자(군만두), 돼지고기 덮밥 등이 있는 메뉴...
뭐, 걍 라멘 두개와 교자 하나...
옆에 구석에서 종업원이 빚고 있는 만두... 하네(직역하면 날개. 만두 옆에 밀가루물을 부어서 구워서 나온 부분)는 그냥 밀가루 맛... 기름이 좀 강하고, 한국식 군만두 기준으로 따지면, 한쪽면만 구워서(뒷면은 그냥 찐 만두 상태다), 애매하고, 그걸 감안하면, 피가 좀 두껍다. 속의 소는 맛은 So, so. 다만 더 바삭하게 구우면 좋겠다 싶지만 뭐... 초간장과 같이 준다. 3000원.
이것이 일반 (톤코츠) 라멘. 청경채, 파, 숙주, 챠슈 두개, 아지타마 반개 가 토핑. 오른쪽 밑은 부추를 고추가루양념으로 절여둔 것. 그닥 소금기는 없다. 일단, 스프는 잘 우려낸 톤코츠에 사골 국물. 근데, 간이 약하다. 그래서 느끼한 느낌이 더하다. 오른쪽 부추 양념을 넣어먹으라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넣으나 마나 소금간이 더해지진 않는다. 챠슈는 한 6미리 정도로 두텁지만 삶은 걸 다시 구워서 내느라 질기진 않다. 간도 적당하고. 아지타마(반숙 달걀을 간장 양념으로 절인 것)도 간이 좋고, 노른자 맛이 강하게 난다. 면은... 임팩트가 없다. 메뉴에 카에다마(替え玉, 면만 삶아서 면 추가해주는 식의 곱배기)가 있음에도 큐슈식의 얇은 면이 아니고, 그냥 라면 수준의 굵기에 생면의 느낌. 7000원.
외부 사진인데, 지금 보니까, 왼쪽편에 재팬푸드서비스(주)라는 간판이 보인다. 아래쪽 간판에는 "영업중" "영업시간 11시50분~스프가 없어질때 영업종료"라고 일본식으로 되어 있다. 일본 사람들이야 수긍하겠지만, 한국 사람들이 국물 떨어져서 못 팔아요 하면, '맛있는 집인가 봐 담에 더 일찍 와보자.'라고 하려나...
하여간, 맛이나 간은 철저하게 일본적이다. 그것도 토쿄 톤코츠라는 간판의 이름처럼 동경적인 맛이란 느낌의 집이다.
음... 조금 옆으로 가면 큐슈식의 나고미가 있는 상태에서 경쟁력있게 살아 남으려나... 가게안 벽에는 유명인들 사인이 가득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고미에 한표. (양이 나고미가 좀더 적긴하다.)
미니.
음... 일단, 종업원 중 한국인이 몇명 낀 것 같지만, 일단 주방 공용어는 일본어 상태...
가구가 그새 낡아빠진 것 같지 않지만, 낡은 의자... 내부 크기가 좀 일본 사이즈...
물통엔 "한국 최초, 수소수(水素水)사용"라고 되어 있지만, 물맛은 그닥... 좀 석회질 강한 수도물맛 같은...;
일단, 기본으로 톤코츠 라멘이고 매운 톤코츠, 쿠로라멘(해물 스프랑 더블 수프에 깨가 들어갔대나 뭐래나...) 야키라멘 이 있고, 아사히 생맥주, 냉 잔 정종과 아츠캉(뜨거운 정종)이 있고, 사이드로 교자(군만두), 돼지고기 덮밥 등이 있는 메뉴...
뭐, 걍 라멘 두개와 교자 하나...
옆에 구석에서 종업원이 빚고 있는 만두... 하네(직역하면 날개. 만두 옆에 밀가루물을 부어서 구워서 나온 부분)는 그냥 밀가루 맛... 기름이 좀 강하고, 한국식 군만두 기준으로 따지면, 한쪽면만 구워서(뒷면은 그냥 찐 만두 상태다), 애매하고, 그걸 감안하면, 피가 좀 두껍다. 속의 소는 맛은 So, so. 다만 더 바삭하게 구우면 좋겠다 싶지만 뭐... 초간장과 같이 준다. 3000원.
이것이 일반 (톤코츠) 라멘. 청경채, 파, 숙주, 챠슈 두개, 아지타마 반개 가 토핑. 오른쪽 밑은 부추를 고추가루양념으로 절여둔 것. 그닥 소금기는 없다. 일단, 스프는 잘 우려낸 톤코츠에 사골 국물. 근데, 간이 약하다. 그래서 느끼한 느낌이 더하다. 오른쪽 부추 양념을 넣어먹으라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넣으나 마나 소금간이 더해지진 않는다. 챠슈는 한 6미리 정도로 두텁지만 삶은 걸 다시 구워서 내느라 질기진 않다. 간도 적당하고. 아지타마(반숙 달걀을 간장 양념으로 절인 것)도 간이 좋고, 노른자 맛이 강하게 난다. 면은... 임팩트가 없다. 메뉴에 카에다마(替え玉, 면만 삶아서 면 추가해주는 식의 곱배기)가 있음에도 큐슈식의 얇은 면이 아니고, 그냥 라면 수준의 굵기에 생면의 느낌. 7000원.
외부 사진인데, 지금 보니까, 왼쪽편에 재팬푸드서비스(주)라는 간판이 보인다. 아래쪽 간판에는 "영업중" "영업시간 11시50분~스프가 없어질때 영업종료"라고 일본식으로 되어 있다. 일본 사람들이야 수긍하겠지만, 한국 사람들이 국물 떨어져서 못 팔아요 하면, '맛있는 집인가 봐 담에 더 일찍 와보자.'라고 하려나...
하여간, 맛이나 간은 철저하게 일본적이다. 그것도 토쿄 톤코츠라는 간판의 이름처럼 동경적인 맛이란 느낌의 집이다.
음... 조금 옆으로 가면 큐슈식의 나고미가 있는 상태에서 경쟁력있게 살아 남으려나... 가게안 벽에는 유명인들 사인이 가득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고미에 한표. (양이 나고미가 좀더 적긴하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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