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12 - 위안부 평화비 소녀상 @ 일본대사관 앞.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문제... 그에 대한 상징적 시위의 위안부 평화비 소녀상...

생긴 후로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겨우 오늘에야 방문...

많은 분들이 추울세라 옷과 발에 씌우주고 입혀주고...

의자 뒤쪽에 그림자처럼 고개숙인 여인네의 모습이 있다... 옆에는 한,영,일어로

1992년 1월 8일부터 이곳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2011년 12월 14일 1천번째를 맞이함에 그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잇고자 이 평화비를 세우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 소녀가 바라보고 있는 곳은 일본 대사관... 일요일이라 창문에 블라인드가 쳐져있다고 하겠지만, 두번정도 비자 발급받으러 다녔던 기억과 그간의 여러 모습에도 저 창문들은 소통의 창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일본 관광객도 몇몇 지나가는데, 어떤 마음이었으려나...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