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중간에 숯불 돼지 생갈비로 유명한 부암갈비... 로 와이프한테 끌려갔다...

고기 말아놓은 상태에서 찍는 게 좋았는데, 종업원분이 옆에서 구워주시느라, 부끄러워서...; 올려놓고 뒤집고 잠깐 가신 다음에...


생갈비 고기가 상당히 좋았다. 쌈장, 젓갈, 갓김치, 고추절임 등으로 같이 먹을 수 있는데, 갓김치나 쌈장이 좋고, 고추절임 그 다음, 젓갈은... 개인적으로 싫다.;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콜라... 왠지 한글 로고가 이뻐보여서...;


그러고서 양념갈비도 1인분... 시켰는데, 왜 이런 2인분 같은 1인분을...;; 물론 와이프랑 둘이서 데세랄 꺼내서 찍고 그랬지만... 사장님까지 오셔서 사진 잘 찍었냐, 맛있냐, 그러면서 싫어서 안시켰던, 젓갈 볶음밥에 된장찌개까지 나오고...;; (결국 나오는데, 사장님이 사라져서, 계산하는데 상을 보니 얼마인데, 우리가 그거 시킨 건 아니다. 뭐 이러고.;)


양념갈비 맛은 일반적인 것보다 좀 덜 달고 괜찮지만, 같은 가격인데... 생갈비가 낫다. 느낌상 생갈비가 못 되거나, 안팔린 애들이 꽤 상당기간 절여져서 나오지 않나 싶다.

몇십주년이라고 명수대로 부암갈비 로고와 이름이 발등에 들어간  여성용 발목양말을 주고 있다.

맛은 있는데, 멀고, 젓갈이 싫어서...; 또 가려나...;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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