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PP RAN5 출장... (네, 출장 갈때 빼고 카메라가 항상 집에서 놉니다...)


출장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KLM... 대한항공 한 십여년 전 좌석 사이즈... -_-a 다시는 안타야겠...


하여간... 예테보리라고 읽고, Gothenburg라고 쓰고, 영어할때는 고텐버그라고 말하고... (도대체 알파벳으로 써져는 있지만 어떻게 발음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일단, burg가 보리로 읽히는 건 내가 알겠다...)




KLM 인천>암스텔담 편이 밤 한시에 이륙, 현지 새벽 4시인가에 착륙... 스키폴 공항에서 이동 중에 보인 조형물...


한시간 반쯤 날아가서 예테보리 Landvetter 공항... 제2의도시의 국제 공항인데... 내려서는 탑승 대기 손님들 사이를 뚫고 가도록 터미널이 설계되어 있다... -_-a




공항 안의 짐 찾는 곳의 벤치와 조형물... (과 볼보... 중국인가 인도인가에 인수 됐다던거 같은데...) 밤에 어두울때 보면 더 멋있을지도... 




공항에서 버스타고 호텔까지 걸어가니 대충 10시 좀 넘은 시간... 일주일간의 회의 전에 관광을... 일단 예테보리 시 자체가 굉장히 작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인구 50여만명...) 좀 걷겠다 싶으면 강남구정도 되려나... 오히려 강남구가 지형에 굴곡이 있어서 힘들듯... 

하여간, 관광의 시작 지점으로 좋은 Kungsportsplatsen... (Kungen이 King이고, platsen이 place나 광장일거고...) 저 말탄 왕동상이 있는 광장... 옆에 관광 안내소가 있는데... 이거저거 보고 타고 할 수 있다고 해서 city card를 샀는데... 결국 손해 봤... (같이 간 팀 동료와 사기꾼의 소굴로 불러주었...) (시내에 자전거를 빌려주는 것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결국 끝까지 실패했고...)


점심을 대충 파스타 샐러드(양은 많이 주는데, 파스타 섞인 샐러드에 음료수 하나 하면 거의 만오천원... 역시 북유럽 물가에 바이킹의 양...)를 먹고서 Paddan boat tour라는 걸로 관광 시작!




뭔가 건물들이 특색없고... 땡기는 거 없고... 오른쪽 밑의 하얀 셔츠의 가이드가 몇백년 된 건물이라는데 얼마안된 시멘트 건물같고... 




Christinae kyrka라는 교회...





바다로 나가는데... 아마 배를 묶어놓기 위한 기둥인가...




동상을 찍고 이제 보니 V자 그리고 있는 관광객...;




뒤쪽에 통칭 Lipstick이라고 불린다는 건물과 내가 영어를 제대로 들은 거면 배의 마스트 높이가 너무 높아서 뒤에 보이는 다리때문에 어디 갈 수 없게 된 배...




말뫼의 눈물 어쩌고 하는 대형 크레인을 한국에 팔게 됐었다는 말뫼(스웨덴 제3도시)와 함께 예테보리도 7,80년대에 한국(및 아시아) 쪽에 선두를 뺏기기 전까진 세계 최고의 조선도시였다고 한다... 그 흔적으로 남은 크레인들... 지금은 에릭슨 건물도 보이고, 산업 체계 자체를 변경해서 다시 도시를 유지하고 있다나... 




다시 시내 구간으로 들어와 FeskeKörka... Fish Church... 수산시장... 이라지만... 상당히 규모가 작다... 


보트 관광을 하고서 버스 관광을 하려고 했더니... 24시간 운행이라던 시티투어 버스의 일요일 영업시간이 끝났고... 어디 박물관 가기도 뭐하고... (이 시점에서 city card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이... -_-)


북유럽권 최대 유원지라는 Liseberg로... (City Card로 입장료 무료 였지만, 6시 인가 부터 무료 입장이었... -_-)




느낌은 무척 옛날 자연농원이 생각나고... (에버랜드 아님...)




뭔가 해적들 소굴을 연출한 곳의 배 옆... 저 멀리 놀이기구가 보인다...




화분의 꽃...


뭔가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을까 줄을 섰더니 비가 오고... -_-


이때 느꼈다... 도대체 여기 왜 관광을 오는 겁니까... 관광객 여러분들... -_-


(여기서 철수해서 그냥 먹을거랑 술이나 사들고 호텔방 가서 먹고 마시고 자자... 했는데... 동네 수퍼에 맥주들이 2.8도 3.5도... 나중에 알아보니, 원래 돗수대로의 맥주와 더 높은 돗수의 와인 위스키 등은 Systembolaget이라는 국가 허가 독점 기업(및 허가 받은 레스토랑)에서만 판매하도록 제도가 되어 있다고 한다... 저 독점 기업 가게가 많긴 한데, 영업시간이 평이 7시인가 8시인가에 닫아서 늦게까지 세션이 진행되는 3GPP 미팅 특성상 월화목요일에는 사마실 수가 없었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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