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11 - 아사쿠사.

사진첩 2008. 5. 13. 08:32 |

아사쿠사하면 이 커다란 등에 써진 대로의 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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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은 메인 참배로(라고 쓰고 상점가라고 읽는다.)를 피해 한적한 옆골목으로 다니는데 아래같은 장식품들을 팔고 있다. 결혼을 했다거나 했으면 샀을지도... (하지만 비싸다궁...) 하여간, 빨,파,노의 색깔로 해서는 풍수에 관련된 뭔가가 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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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골목을 빠져나와서 중간문과 옆의 탑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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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에 참배하기 전 손과 입을 정결히하도록 하는 것이 일본 절/신사 참배의 예법. 샤가라 용왕님이 용들에게 물을 뿜도록 하고 계신다. 그 아래에서는 관광객들이 놀고 있다. 국자(?)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양손에 물을 부어 손을 정결히 한 다음, 손에 적셔서 입주위를 적신다가 정확한 예법이라고 일본말(과 영어가 있었나...)로만 적혀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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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과 앞에서 점을 쳤지만 흉... 흉... 이렇게 흉흉한 적은 없었는데... 사상최초로 오미쿠지를 묶어두고 본전을 나섰다. 전에는 본전만 획보고 나왔는데 주위에도 이런 저런 것들이 있다. 저 뒤에 보이는 놀이 공원 "하나야시키"(였나...)도 있고... 포장마차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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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포장마차에서 야키소바를 먹기도 하고... 야다이래서 싸구려 소스맛일 줄 알았는데 잔새우까지 섞인 버젼이었다... 새우맛이 그다지 나지 않고 짠맛으로 마무리되어서 그래도 나았다. 먹고 나서 새우 껍질에 입에 돌아다녀서 좀... -_-

오른쪽은 라무네(레모네이드가 변형된 말)라는 조금 밍밍한 사이다같은 탄산 음료. 병은 유리구슬로 막혀있는 것이 포인트. 위쪽 부분 안에 유리구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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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서 주위 거리를 어슬렁댄다. 모야모야 사마즈 탓이 크다. 그리고 동경 자체에 두근거림이 많이 사라졌다. 조금 시골같은데 가서 가게주인과 "우오~ 한국에서 왔냐?" 뭐 이런 얘기를 나누는 게 재미있는 거 같다... ㅋ

하여간... 뢰문의 양쪽에도 빨간 야차, 파란 야차가 있는데, 거리를 걷다보니 빨간 건물, 파란 건물, 노란 하토 버스가 지나가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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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한손 쟁반 배달하는 자전거 아저씨가 지나가서 급히 조리개 풀 개방으로 지나간 아저씨를 최대 망원을 사격... 한컷 찍었는데 이 정도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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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적이 드문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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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돌아다니려다가 오다이바로 가기위해서 다시 센소지(천초사, 훈독으로 읽으면 아사쿠사테라가 되겠지...)로 돌아와서 우측에 있는 신사 앞에서 화분이 있길래 함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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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오는데 있는 예쁜 인형들... 이름이 "시아와세(행복)"이다. 보고 있으면 행복해 지는 듯해서 빨간 녀석으로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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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뭐... 파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터미네이터 + 베이더 형님... 동생은 이사진을 보더니 아래쪽의 갈색톤으로 잘 탄 하와이안 키티가 더 신경 쓰인댄다... 지금보니 그러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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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 선을 타러 신바시로 출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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