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임진각에 가면, 안보 관광이라고 2코스 정도 민통선을 넘어서 들어가는 관광코스가 있다. 그 중에 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을 도는 코스를 8천얼마에 3시간 정도 도는 코스로 다녀왔다...

일단 제3땅굴... 관 앞의 DMZ 조형물... 과 그 앞에서 사진 찍는 중국인 관광객...


외국인들도 꽤 온다... 땅굴 안으로 들어갈땐 가방등은 맡겨놓고 몸만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휴대폰 통화하며 내려오는 아저씨는... -_-

하여간, 저 뒤의 노란 헬멧을 쓰고 내려가야하는데, 천정에 무지하게 부딪혔다... -_-


땅굴 관람하는 곳에서...


비무장 지대 내에는 지뢰가 묻힌 곳들이 여전히 많아 지뢰라는 표지가 붙어 있다...



도라 전망대... 도라산에 있는 곳인데... 군 진지 배치 등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인지, 노란선 안에서만 사진 찍으래니까... 오른쪽의 외국인들이 어깨 동무를 해서 사진찍으려는 중이다... 다 찍고 나니 군인이 와서는 카메라 내놓으랜다... 뭐가 찍힌지 확인하고 다시 돌려준다...


그래서 찍을 수 있는 건 이따위...


경의선 최북단 도라산역... 역은 꽤 크다...


역안의 평양방면이 신선하기도 하고...


출국이 아니고, 출경이다. 경계선을 나가는 일이니까... 나라가 아니고...


하여간 이런 남북 출입 사무소 (Inter-Korean Transit Office)가 있다.



그리고, 통일촌의 가게에서 두부 한 그릇... 차만 없었어도 동동주라도 마시는 건데... 너무 단단하게 굳혀서 아쉽지만, 맛은 희미하게 달고 고소한 맛이 난다. 너무 신 김치가 에러... 볶아서 두부 김치로 해주세요...


네, 뭐 그러고 왔습니다...

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