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내외가 생존시 사시던 집을 이제 슬슬 정리하려, 할아버지 할머니 유골을 모셔뒀던 탑을 해체하고 절로 모시러 방문한 할아버지 댁... (이라고 하니 뭔가 이상하지만 하여간...)

그 앞에 누군가 그네를 타려고 나무에 매달아둔 줄... 나는 엄마와 아이가 그네 타는 걸 봤는데, 같이 간 동생은 못 봤다던데... 하여간, 85.8로 찍으니 24-105의 조리개 4로 찍은 거 보다 낫다...



들어오는 길...


외양간 겸 창고...


왠지 85.8로 찍은 쪽이 사진에 짜릿함에 더 느껴지는 것 같다... 비네팅 때문인지, 짧아진 셔터 타이밍 때문인지... 하긴 그날 다른 건물 부수고 나온 쓰레기랑 치우느라 손이 좀 떨리긴 했지만...;

일흔 넘으신 나이에 햄버거 사오라셔서 드시고 콜라를 드시고 계신 아버지...


다른 쪽에 남은 물건을 널어놓을 용도의 나무 뭐시깽이...


죄다 85.8...

좋은 렌즈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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