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갔다온지 한달도 넘어서 올리고 있다 보니 순서가 엉망이다. -_-;

하여간, 첫날 저녁 약속이 깨지고 맥도날드서 저녁 때우고 나서 비행기에서 헬싱키 설명을 들은 곳 중에서 Church in the rock과 시벨리우스 기념비(Sibelius Monument)를 찾아가는 걸로... 이거까지 대충 보면... 올림픽 경기장이나 디자인 학교나 시장이 남지만 대충 패스하는 걸로 계획...

하여간, 구글맵의 도움을 받아서 열심히 이동중... 가는 도중에 나타난 그냥 아무 의미없는 순록 동상...


좀 오래된 시트로엥 자동차...


주차장 입구의 익살스런 인터폰...


해지는 거리...


요거이 돌안의 교회, Church in the Rock 되겠습니다... 비행기에서 영어로 들은 설명(즉, 제대로 못 들었다는 뜻)에 따르면 돌덩이 하나를 파내서 청동 돔을 얹은 식의 건물이라고 한다. 조기 돔이 보인다.


돌덩이 위에는 사람들이 피크닉 분위기로 햇볕을 쪼이고 있고...


돌아서 여기가 입구... 물론 8시가까와지고 있어서 문은 닫았다.


자, 그럼 시벨리우스 기념비로 이동... 그중에 왠지 그냥 한산한 거리...


길 가운데에 흙길을 만들어뒀다. 앞에 가운데에는 쌍동이 유모차를 으아아악~ 분위기로 밀고 있는 아내와 한가로이 걷는 남편...


하여간 중간 생략하고 시벨리우스 기념비 도착...


뭔가 비행기에서 기대한 것보다 초라한 느낌...


그래서 들이대봐도...


앞서 있던 미국인(같은 느낌의) 아저씨는 콧구멍도 확인해보던데... 하여간 시벨리우스...


호텔로 다시 퇴각... 물론 버스 정거장과 환승은 구글 맵 선생님이 인도해주시는 대로...

죽어라 걷는 거다. -_- (사실 이때부터 물집의 전조가 있었나...)(아니, 이땐 그냥 더웠지... 그냥 더웠어...)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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