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05 Yosemite, CA, USA
사진첩 2015. 2. 22. 13:44 |미리 예약해둔 AVIS가 2블럭 정도 거리인데, 고개길 위였다는... -_- 아침도 안 먹고 트렁크를 끌고 가서는 차를 수령... 요세미티로 출발~
사실, 요세미티 근처의 숙소를 잡아보려 했는데... 비싸거나 멀거나 방이 없거나... 겨울철 조금 전이라 길이 폐쇄될 우려도 있었고, 요세미티 중앙의 마을 인근의 텐트촌도 영업을 안 하는 상태였다. 그래서 하루만에 요세미티를 통과해서 산맥 건너편의 Bishop이란 동네로 건너가는 일정...
가다 중간에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먹어주고... 계속 달리다 보니 황량한 일자 도로를 지나가다 잠시 세우고 한장 찍어본다.
음주운전자도 911...
근처에 방목식의 농장들인가 본데... 와이프는 땅을 놀린다고... ㅋ
조금 더 진행하니 메마른 강원도 틱한 지형들이...
원래는 강을 사이에 두고서 상행하행이 분리된 도로였나 본데, 직진 앞 쪽에 산사태로 길이 막혀서 편도 1차선을 왕복 차량이 공유해야하는 구간이 발생해서 몇분을 신호가 막고 있는 자리...
하여간, 미국의 National Park들은 연간 통행권을 사거나, 진입시 1주짜리를 사거나... 차량의 경우 대당, 걸어가면 인당, 버스면 인당, 말(!)이나 자전거 등도 인당 요금이 있다...
요금을 내자마자 나오는 Yosemite Arch Rock Entrance... 뒷차가 올까봐 차에 탄채로 서둘러 찍는다...
기본적으로 요세미티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산에서 내려오는 폭포와 거기서 흐르는 강/계곡의 느낌... 물이 참 맑다.
슬슬 중심부의 엘 까삐딴 바위가 보이는 것 같다...
이것이 대빵 큰 바위 엘 까삐딴(El Capitan, 스페인 말로 The Captain)... 어마어마 하다...
요차가 이번에 렌트한 포드 퓨전... 빨간 색이 이쁜데, 나중엔 흙먼지를 뒤집어써서는 색이 죽는다...
그 엘 까삐딴 근처의 이름 없는(찾아보기 귀찮은) 돌덩이...
아마도 하프 돔(Half Dome), 아니면 노스 돔(North Dome)...
요세미티를 흘러가는 Merced River...
이러고 나서 요세미티 공원 가운데의 매점(?)에서 먹을 걸 사고 산넘어갈 준비를 하는데...
카메라 안 들고 나왔는데, 사슴이 막 1미터 떨어진데서 풀 뜯어먹고 있고...
캠핑이나 트래킹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름철에 와보면 좋을 것 같다... 날짜 잘 알아보면, 밤샘 별보기 투어 같은 것도 있고...
하여간, 우리의 요세미티는 여기서 끝... 트래킹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 시간도 없고... ㅋ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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