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쳤다고 써놓고서는 한편 더...


일단 지나가던 케이블카가 정류장 비스무리한데서 서면 탑승. 뒤쪽에 있는 차장(저 오렌지냐 핑크냐 티셔츠 입은 사람은 관광객임. 뭔가 조끼를 입고 있었던 거 같음)한테 표를 보여주던 사던 해서 ㄱㄱ싱~



망원으로 사람 잘라내기... 유니온 스퀘어를 뒤로 하고 Hyde Street Pier로 출발... (어제 들렀넌 피셔맨즈 와프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의 다른 부두...)



중간의 차이나 타운 부근... (이 근처에서 내리던 러시아 관광객한테 이유도 모르고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말 3초 정도 뭘 당한 건지 멍 때리고 있었다... 난 바짝 댕겨서 서있었다고... -_-+)



하여간 종점... 이런 비치...



저쪽이 종점 부근... 종점이랄까 회차지점...?



하여간... 증기선의 엔진과 스크루(냐 물레방아냐... 수차...?)



자그마한 해변...



뭔가 배 수리하는 걸 둘러볼 수 있게 만들어놓은 거 같은데, 토요일이라 아무도 없었다...



금문교...



여러가지 시대의 배들을 띄워두고 입장료 명목의 앵벌이를 당하고 있는 곳... 증기선, 범선, 터그보트, 기타 등등...



그 옆을 지나는 요트...



Balclutha라고 뭔가를 (석탄이었나 곡물이었나 새우였나) 남미를 돌아서 운반하던 범선... 이랬던 것 같다...



배들...



가로등...



증기선과 Balclutha의 figure head(선수상)...



그 옆의 베트남 아줌마가 주인인 기념품 점에서 티셔츠 등등을 사고서 귀환 시도...  저멀리 샌프란시스코 최고 높이라는 트란잠... 아니, Transamerica Pyramid가 보인다.



귀가길에 오르기 전에 일단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스벅 컵을 사서는 자리에 앉아서 휴식... 저기 보온병에 들어 있는 것은 우유와 저지방 우유...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광경이겠지...



아까 비치 간판 옆의 벽돌 건물의 호텔 간판... Argonaut Hotel.



귀경인파가 아니고, 승객들이 빙 둘러서 서있어서, 대충 계산해 보니 한시간 반 넘게 기다려야 할 판이라... 하지만, 케이블 케의 저 오픈된 곳에 앉고 싶다면 기다려야 하는 거다... 그건 별로 필요없어서, 다음 정거장으로 걸어서 이동... (중간 정거장에서 태워야할 사람을 위해서 꽉 채우지 않고 출발 시키고 있었다.)



여기가 그 다음 정거장 앞의 주택가... 비탈길... 차장님께서 정거장에 오기 전에 4명, 6명, 2명하고 탈 수 있는 인원수를 부른다...



계속 대기... Hyde street Pier에서 연상되듯이 Hyde Street 간판과 신호등...


이걸로 샌프란시스코는 진짜 끝...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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