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PP RAN5 #65 미팅 장소... 주최측은 텔레콤 이탈리아...


재판정 비스무리했었고, 나폴레옹이 침략했을 때 막사로 쓰였다고 했었던 거 같다. 현재는 텔레콤 이탈리아 퓨쳐 센터로 쓰이는 건물로 대회의실...


컨퍼런스 장비가 있지만, 방이 너무 울려서 개인 이어폰을 쓰지 않으면 영어가 듣기 쉽지 않았다. 추가로 조명이 할로겐이어서 덥기도 더웠고...



ㅁ자 건물이 두개 붙어있는 형식인데, 앞쪽의 우물이 있는 중앙 지역...



화요일날 저녁에 회의 끝나서 돌아가는 길의 모습...



프로토콜과 RF로 서브 그룹이 나뉘어져서 늙은 분들이 많으신 프로토콜 쪽이 1층에 있는 대회의실을 쓰고, 젊은 사람들이 많은 RF쪽은 3층 끝자락(동선 상으로 ㄷ자로 돌아서 3층을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혼자 출장가는 관계로 양쪽의 세션에서 거의 동시에 기고문이 처리돼서 노트북 들고 뛰어다녀서 땀이 푹 젖었다는...)에 있는 작은 회의실을 썼다. 거기서 바라본 옆의 성 살바도르 교회(Church of St. Salvador)...



중간의 우물 투...



생각해보니 입구쪽만 찍었어서 반대쪽을 다시 찍... 태피스트리가 있는데... 내용은 관심없었...



회장단 석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모양... 입구에 SILENTIUM이라고 적혀있다. 정숙이려나...



마지막날 날씨가 좋아서 파란 하늘이다. 그 가운데 한대 물고 있는 사자... (믿으면 골룸... 빗물 홈통.)


누가 대신 가줄 사람 없나... 귀찮아 죽겠...

(일의 성과대비 신경써야 할 게 많긴 하다. RAN5 전체(단말 시험 방법이니, 결국은 전체 서비스/기능이 되는데, 일단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이 일만 하는 것도 아닌데...) 필요한 부분의 시험 규격이 어떻게 구성되고, 다른 참가 회원사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고, 어디를 채워넣어야 하는지 파악해서, 기고문을 영어로 작성하고, 회의전 사전에 조율하고, 가서 현장에서 누가 영어로(!) 질문이나 태클 걸면 그걸 방어하고, 조율해서 수정하고 통과시키는 일인데... 정말 귀찮다... 그나마 회사서 비용 줄인다고, 3개월 마다 있는 회의에 매번 보내는 것도 아니고, 기고문 내야할때만 혼자 보내니... -_-)

(이거말고 GCF 회의 쪽은 점심도 주고, 사업자에게는 프렌들리한 쪽이고, 요즘 분위기는 하드하게 태클 걸지 않고 좀 탱자탱자 분위기이긴 한데, 3GPP 쪽은 다들 좀 까칠하셔서... 밥도 안주고... 재수없으면(이 아니고, 거의 월,화,목은) 9to9으로 회의하고... (수요일은 소셜 이벤트, 금요일은 오후에 끝낸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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