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12 - 베네치아 거리...

소셜 이벤트로 어딘가의 대량으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을 비싼 힐튼 호텔(이었던가) 말고 베네치아 안에서는 딱 한군데 밖에 찾을 수 없었다고 해서 거리를 여러저기 돌아다니면서 간다.

구글맵에 따르면 영어 이름은 못찾겠고... Santa Maria del Giglio 교회라는 듯...

또 지나가던 Campo Santo Stefano(성 스테파노 광장)의 한 석상... 구글로 찾아보니, 니콜로 토마제오(Niccolò Tommaseo)란 언어학자의 석상이란다... 누군지는 모르겠다...

아카데미아 다리(Ponte dell'Accademia)에서 바라본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교회(Basilica di Santa Maria della Salute)...

그렇게 해서 도착한 가게 Ristorante San Trovaso... 해산물이 싫어서 채식주의자 메뉴로 달라고 했더니... 버터로 볶은 각종 채소를 마구 가져다줘서 오히려 부대꼈다는... (아티초크를 먹어보게 됐는데... 쓰다... 그냥 쓰다...)

하여간, 구석탱이에 한국 사람들끼리 앉아서 놀고 있을라고 했는데, 늦게 도착한 RAN5 의장(Sprint였나... 미국)이 또 한명의 원로랑 앉는 바람에... 원치 않는 다양한 풋볼, 영화, 스포츠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의장이 나보고 그렇게 안 생겼는데 풀떼기만 먹고 있냐고... -_-a

하여간 식사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 아카데미아 다리의 남쪽편의 가로등(?)

아카데미아 다리...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