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26 Gothenburg (3), Sweden...

금요일 오후의 배회 계속...

도보로 도착한 FeskeKörka... 사진에 보일락 말락하게 왼쪽 끝 테이블에서 일본 통신사 참가자들이 모여서 새우와 술을 뜯어먹고 있었고, KDDI 아저씨는 이미 얼굴이 벌겋게 술 마셔서는 아임 쏘리 하길래, (일본어로 해줄수도 있지만) 잇츠 투 얼리, 선 이즈 오버 데어. 해주고서는 사진질... 사람 크기랑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꽤나 작다... 

하여간, 그 FeskeKörka 앞에 많은 스웨덴(?) 청년들이 모여서 떠들고 있더니만... 스티로폼으로 여러가지 배를 만들어서는 이러고 놀고 있다... 

이런 배도 있고... (우상단의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

우측의 저 벽은 예전에 예테보리에 7미터인지 10미터인지 성벽이 있었는데, 그 마지막 흔적이라고 한다... 

비록 우리는 빌리지 못했지만, 예테보리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다... 보통은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반반인 느낌으로 운영하지만, 이부부분에서는 양쪽 방향 차도 사이에 가로수를 놓고 자전거 도로가 있는 경우... 

HAGA라는 수공장인들의 거리(라고 쓰고 관광 매점 거리라고 생각하면 될 듯) 앞의 분수... 

하가 거리 시작하는 곳의 꽃집...

그냥 빨간 지붕 줄까 파란 지붕 줄까...

대놓고 저희는 HAGA 거리입니다라는 장식... (이거 찍을 때 옆에 이쁜 여자가 지나갔다본데,(다른 한국 사람들이 옆에 지나가던 여자 여자친구 아니냐고 그랬는데) 나는 결국 그 여자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르겠다...)

하가 거리의 곁다리 거리... 조금 다른 일반 거리보다는 색감이 있다...

그냥 길 가다 빈 자리...

한참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잠시 휴식... 커피를 마시고... 일행 중 여자분(유부녀, 40세)에게 바리스타 녀석이 한국말로 인사랑 그런 건 어떻게 하냐고 물으며 작업을... 하여간 위의 사진에 애플...뭐시기...는 빵이 너무 달면 크림으로 입가심의 조합... 

위 사진의 물건을 흡입하고 있던 자리에서 찍은 HAGA 거리의 모습...

HAGA 거리 옆 골목... 

대충 이렇게 돌아다니고서는 한국 사람들이 회사별로 해산... (다음날 아침에 떠나는 팀도 있고, 저녁에 떠나는 팀도 있고...)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