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28 - 29 버킹검궁, 9와 3/4플랫폼... 런던, UK

에딘버러에 휴게소에서 기름넣고, 샌드위치 사고, 내려오다가 영국/스코틀랜드 국경을 다시 지나고... (이번에는 잉글랜드 국기가 걸려있던데, 차 세울 타이밍을 못 잡아서 그냥 패스 당했다...

잠깐 차 세울 곳이 있어서 영국 동해안... 아래쪽엔 밀밭인가 농가가 하나 있고...

런던에 저녁에 도착해서, 차를 텅빈 주차장에 대충 버리는 걸로 반납... (나중에 추가 요금이 청구되고... 그걸 몇달 지나서 확인하고... 카드 승인 처리를 교묘하게 숨겨서 알아차리기 더럽게 힘들게 만들고... 유로카... -_-)

빅토리아 역 근처에 쌈지막한 숙소를 잡았더니 계단 옆의 방으로 줬는데, 트렁크를 열어놓으면 문을 열수 없을 정도의 열악한 공간... 빅토리아 역의 KFC에서 치킨을 사다가 또 근처의 세인즈버리에서 맥주와 음료수를 사다가 그걸로 저녁... 조금 더 짰나... 하여간, 대략 불친절했다는 기억...

다음날의 일정은 버킹검 궁과 빅벤 근처와 킹스크로스역과 뮤지컬 한편을 본다는 일정... 

걸어서 버킹검 궁에 가면 사진 찍을 수 있는 도구는 죄다 차단 당하고... 설명서 겸의 PDA(?)를 배부받아서 내부 관람을... 

하고 나오면, 뒷 정원...의 가로등 위의 왕관 장식...

버킹검궁 뒤통수와 뒷 정원 전경... 찍은 위치 뒷쪽에는 기념품 상점이... 뭐 파티도 하고, 말달려서 폴로 경기 같은 거도 하려나...

기념품 점에 파는 왕관 모양 크리스마스 장식... 꽤 비싸다...; 개당 2만원 하나... 선물용으로 다른 걸 좀 사고, 고오급스러워 보이는 소금/후추통을 샀다.

산 것들을 방에 버리려고 이동하다가 인도 음식점... 치킨 티카 마살라 가루를 저번 출장 때 사다 집에서 해먹어봤지만, 원래의 맛을 와이프한테도 보려주려고... 오른쪽이 치킨 티카 마살라... 왼쪽은 세트메뉴... 

그러고서 다시 이동해서 킹스크로스 역... 왜 왔냐 하면...

9와 3/4 플랫폼... (해리포터의 그곳...) (실제 위치는 다른 곳인데, 간판만 떼어다가 승차권 없이 접근할 곳에서 저런 사진 찍으라는 장소를 만들어뒀다...)

아마 위에분과 아랫분 커플이었던 걸로 기억... 목도리 선택하고 흔들어주는 서비스를 해준다...

그 옆에는 대형 매장... 완드도 팔고, 티셔츠, 가방, 뭐 하여간 기타등등...

볼려는 뮤지컬을 라이언킹으로 정하곤, 그게 하는 Lycaeum Theatre에서 미리 표를 사려고 그 앞에서 건널목을 건너다가 저편에 보이는 건물을 찍었... (구글맵으로 보면, St. Clement Danes라는 성공회 성당...)

공연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오이스터 카드로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동...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