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14 - 선정릉...

추석 차례 끝나고... 고궁 및 왕릉이 무료... 그리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ND필터 시험도 해보고 싶어서...

 

집 옆의 선정릉으로 갔는데... 출사 나가서 CF 카드를 두고 가는 일이 남의 일이 아닌 거다... -_-; 아침에 사진 찍고서 올리고서는 그대로 메모리 카드 두고서 온 거다. -_-

 

하여간, CF 카드를 공수한다음에... ND400을 끼고서...

400 = 1/400 로 줄이는 거고, 광량의 변화가 1/2 or 2배 = 1 step으로 바뀐다.

셔터나 조리개 조절은 1/3 step으로 바뀌고, ISO는 1step 단위로 바뀐다.

1/256 > 1/400 > 1/512

8 step > ? > 9 step

24 단위 > ? > 27 단위...

대충 이렇게 계산이 나온다.

 

하여간... 셔터 스피드는 30초, ISO 100, F22. 

선릉쪽의 제사 지내는 건물이다. 왼쪽 뒤편에 능이 있고...

 

 

장거리에서 촛점이 안 맞는 건지 좀 그래서 필터 떼고, 댕겨서 찍어보고...

 

 

자리를 바꿔서 찍어보고...

 

 

움직이다가 구름을 찍어보고...

 

 

능을 찍어보고...

 

 

한가운데 나무를 두고서 놀러온 사람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모습을 도촬...;

 

 

능 제사 지내는 곳 단청... 새로 칠해서 이쁘다...

 

 

건물 위의 잡상...

 

 

나오다가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들국화를 찍는데...

 

 

나비가 날아왔다...

 

 

 

 

뭐 그렇게 하루 마무리...

 

근데, 오늘 공기가 좀 탁한 듯했구... 화이트 밸런스가 색온도로 셋팅하는 걸 귀찮아하면 원하는 색이 잘 안나오는 걸 깨달은 하루...

 

오늘의(도) 교훈. "찍고 나서 색이 이상하다 싶으면 화밸부터 체크해라. -_-"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