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31 - 하늘
사진첩 2008. 9. 1. 05:11 |
오후의 해가 들이치는 내 방... 햇볕에 바싹 마른 베개 냄새가 조금 좋다...
동생이 외출갔다 와서 저번주에 못갔던 만화 도매점에 가자고 해서, 그냥 카메라를 들고서 조수석에 앉았다...
테헤란로를 따라서 해가 지는 무렵... 하늘과 구름에 노출이 맞아서 나머지는 어둡게 표현 되는 거다...
빌딩 유리면에 반사되는 하늘... 차의 선루프를 통해서 찍어보고...
강남역 사거리에서 정차중에...
하늘이 좋다... 그냥 시원해서일까...
여전히 건물에 비치는 하늘...
교대역 사거리에서 법원쪽...
지나가다 우연히 찍힌 신호... 하늘을 찍으려는 것에서는 잘못 찍힌 사진이지만, 저 빨간불이 맘에 든다.
그리고 또 하늘...
결국 일요일날 찾아간 만화 도매점은 장소를 옮겼고, 옮긴 장소에 갔더니 영업 안하고 있었다... -_-
내일부터 다시 출근이다... 아... 귀찮아...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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