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 삼각대를 쓸수도 없고, 삼각대 꺼내기가 귀찮아서, 손으로 들고 찍은 결과이기 때문에 혹시나 화질에 문제가 있더라도 5D나 렌즈의 문제는 아님을 얘기해둡니다. ISO는 앞쪽은 1600, 뒤쪽은 3200입니다. 셔터 타이밍은 1/4초에서 2초까지도 있음. 다행히도 70-300mm과 24-105mm에 IS 기능이 있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됐겠지만...)

 

오랜만에 날씨가 시원해져서 창문을 열고 자려고 하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보름달...(이라곤 해도 음력 16일이니까 쪼금은 찌그러진 달이겠지... ㅎ)

 

70-300mm 4.0-5.6F IS USM을 장착해서 300mm로 당겨서 찍어보면 이런 정도... 이럴 때는 300mm도 모자르지만... 더 이상 큰 렌즈는 무거워서 못 들고 다닌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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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부만 100% Crop하면 이정도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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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달을 보면 그다지 밝지 않다고 느끼겠지만, 카메라를 들이대보면 굉장히 밝다... 아래 사진처럼 옆의 구름까지 찍으려면 달은 그냥 뭉개지는 거다. 그나저나, 왠지 외눈의 거대 뱀 괴물 같은 느낌... 아래의 구름사이 선이 입으로 보이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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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과 같이 잡아보려는... 요거는 약간 밝게 보정... 달과 구름이 도마뱀이나 공룡 옆모습같이 보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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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침대에 누워서 보이는 모습이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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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White Balance의 차이... 위는 Auto고, 아래는 흐린날 설정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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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AWB쪽이 더 색감이 나으니까... 촛점을 어디에 맞추냐에 따른 두가지 사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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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지막으로 한장을 찍고 자는 거다... 방충망을 열고 찍을 걸 그랬나...?  방충망 때문에 빛의 날개가 십자로 열린다... 그리고, 렌즈 때문의 사이로 약하게 날개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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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는 거다... 전체로는 한 100장 가까이 찍은 듯... 창밖의 아래에서는 뭔가 아저씨 둘이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듯한데... (그 작업 아님 -_-;;;) 갑자기 창문 드르륵 열고서 기다란 렌즈가 불쑥 나오는 걸 보면 조금 황당하려나...ㅎ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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