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25 - 주산지 (1)

사진첩 2008. 10. 26. 23:15 |

연초부터 '주왕산 주산지'라고 휴대폰 대기화면에 써두고서,

아래 기사에 힘입어

단독 정찰을 가다...

 

주산지 앞에는 민박집이 하나 있다. 새벽 한시에 들어갈 수는 없어서 주왕산 앞의 3 모텔 중 하나에서 자고 나왔다. 냉장고도 없고, 드라이어도 없고...(궁시렁)

 

당일의 일출시간은 6시 38분이라고 했는데, 6시에 나온 시점이 이렇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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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주차장에서 주산지까지는 꽤 거리가 있다. 오랜만에 땀을 내면서 카메라 가방, 삼각대, 마실것+초콜렛을 들고 간다. 가서 도착하니 이 광경을 최초로 담는다. 해뜨기 전에 물안개가 피어있는 모습이다. 이 물안개는 조금 더 많아졌다가 해가 뜨면서 부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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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버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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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ND400써서 셔터를 늘였다. 위에서 보이던 물안개가 셔터시간동안 이동하면서 평균치로 잔잔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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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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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떴다. 강렬한 햇빛이 렌즈와 필터 사이에서 반사하며 플레어를 만들어낸다. 이것도 ND400 필터를 써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걸러냈다. 하지만, 사진 찍는 사람들은 걸린다. 꽤 오래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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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좀 떠서 수면에 반사하기 시작한다. 요것도 십수분(?) 정도 잠시다. 누군가가 카메라를 들고 있다. 실루엣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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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 왠지 방송 끝나고 노이즈 낀 TV 화면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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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어서 물이 많이 빠졌다.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 영화에서 나오는 때와 비교하면 1미터 이상 차이가 나는 것 같다. 하여간, 뿌리까지 드러난 물버들과 단풍과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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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안쪽의 전망대... 사람들이 많아서 ND400을 써보는데... 하도 어둡다 보면 카메라가 색 발란스를 잘 못 잡는듯 하다. 그래서 색조의 후보정을 했다. 사람들이 사진찍고 하는 모습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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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으로 다가가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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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랑은 아마도 셋팅 차이일 것이다... 그 외의 이유는... 몰라... 화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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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진들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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