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23 - 미타니야 본점 (용산)...

뭔가... 셋팅도 구도도 귀찮아져서... -_-

돈까쓰는 등심... 기름이 주르륵 나오는게 최고... 다만 소스 따로 놓을 곳도 없었다는 게... 하여간, 밥과 국 무제한.

뎀뿌라 우동... 새우튀김이 들어간 우동이다. 면은 냉동면이지만, 뭐 퍼지기 전에 먹으면 좋다. 간장맛이나 가츠오부시 맛이 강하지 않고, 염분은 되는 기본적인 맛... 하지만, 타워팰리스점의 맛과는 다르다.

야키교자, 군만두... 일본식 군만두는 한면만 굽고 위쪽은 찌는 듯하게 만들고, 녹말물을 부어서 저 하네(날개)라고 불리는 부분을 만든다. 근데... 이게 만원이다. -_- 한개에 천원... 수작업으로 만들었겠지만(그렇지 않으면 인정 못하겠...), 연희동의 산동수교대왕의 철판만두가 싸고 더 맛있다. 맛은 너무 기본적인 맛으로 특징조차도 없다(살짝 속에 스프가 있을까 싶다 정도?). 절대 다시 시킬 일 없는 메뉴.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비싸서. 이거에 천원 더하면 돈까스를 먹는데...

하여간... 이집에서도 가쓰동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위장의 한계라는 게 있으니...

하여간... 용산 전자랜드에서 가깝긴 하지만... 동부이촌동쪽이 맘에 든다.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