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09 - 엔터 6 at Wangsimni Station...

엔터6라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어쩌고 저쩌고... 일본 오다이바의 비너스 포트나 마카우의 어느 호텔을 베꼈네 어쩌네...

하여간 가봤다.

엔터6 실내 장식에 관하여 사진 찍으면 100% 나오는 이 분수...

 

근데... 이 분수 빼면 그닥 많지는 않다.

 

 이놈의 led 조명이 화이트 밸런스 잡기 무지하게 힘들다... -_-;

 

밖으로 나와서, 강렬한 태양 아래 뜨거운 공기... 

 

 
성큰의 장식들도 이쁘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좀 싸구려티가 난다. 한 1년쯤 지나서, 유지 보수 잘 안 되면 진짜 볼만할 듯... -_-

 왕심니 스테이션... 이 역이나 거리 표지판이 초큼 맘에 든다...

 

 

 
살짝 뜬금없는 ABC쇼파...

 

 

그리고, 어디의 푸드코트라고 불러야할지 애매하지만, 거기 푸드 코트가 있고, 구석에 有明(유우메이, 아리아케 아냐라고 생각되지만, 유우메이란다.)란 일본 라멘 가게가 있다.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처음 스프를 맛봤을 때는 이걸 일본식 라멘의 맛으로 알아도 괜찮을 수준은 된다. 하지만, 면의 물기를 잘 안 털어내고 지나친양의 숙주로 스프의 맛이 반감된다.

야키교자는 그냥 군만두가 나오는 듯하고,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는 맛을 보지 않는 이상은 모르겠다.

하여간, 켄조라멘 보다는 맛이 괜찮았다. 뒤에서 아줌마들이 만들고 계신 모습을 보자면 대략 난감하긴 하다. (라멘을 만든다기 보다는 국수를 만들고 계신 움직임)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