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7 - PAUL 베이커리 @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뭔가 유명... 비싸고 괜찮다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있는 베이커리 겸 가벼운 양식당...

대기하면서 실내쪽 입구...

아메리카노... 5500원; 머랭이 따라온다.

오믈렛 콩플레. (Complete Omulette?) 수제햄과 에멘탈 치즈, 파(?)가 들어있는 오믈렛. 15000원...;
아마도 다 섞어서 프라이팬에서 익힌 후 에멘탈 치즈를 뿌리고 후라이팬으로 말아서 내놓은 듯한... 계란말이... (아줌마 여기 참이슬요~!) 계란말이급의 단단함...

소몬 로티. Red salmon? 연어 샌드위치인데, 아마도 오븐에 구운 걸 식혀서 토마토와 양상추와 마요네즈를 깨를 얹은 호밀빵(?)에 넣어서 나온다. 9000원... 빵이 묵직한 느낌을 주며, 담백한 연어맛이 난다. 위의 오믈렛이 맛이 더 진하다. 두개 모두 샐러드엔 살짝 프렌치 드레싱이 뿌려져 있다.

평일날엔 커피 + 샌드위치 + 오늘의 디저트 셋트로 12000원이던가 하는 게 있다. 아침 셋트로 플레인 오믈렛과 수프 커피 셋트도 있다.

실내...

바깥쪽 입구... 추워서 막아뒀다...

밀피유(비스퀴랄까 파이 반죽이랄까 페이스트리 구운 것 사이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 있고, 위에 달달한 것이 덮혀있는 거)나 플랜 노르망드(사과 파이, 달게 조리지 않고 새콤한 마무리가 되어 있다.), 미니 크로와상을 포장해서 사왔는데... (사진은 없...)

밀피유나 플랜 노르망드 모두 맛있다. 정말 정직하게 맛있는데, 막 땡기고 하는 그런 건 없다. 크로와상의 경우... 이거 중독성있다. 커피랑 먹으면 최고... 버터향과 밀가루의 단맛이... 단... 밀피유, 플랜 노르망드 한 조각당 7~8천원선...

그리고, 점내에서 먹으면 서빙 챠지 10% 추가...

음... 디저트가 땡길 때, 맛있는 크로와상이 먹고 싶을 때 방문 강추! 아마도 무엇을 먹어도 정직한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