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에서 나오는데 보여서 찾아간 '양평 산수유 개군 한우 축제' 왠지 소가 덩실거리면서 평소에 괴롭히던 인간들을 밟고 있는 게 상상이 됐지만... -_-

하여간. 산수유 꽃과 저편에 뗏목 '체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

한우 축제 옆에서 셀프 식당에서는 사람들이 고기를 사다가 구워먹고 있다... 그 뒤에서 즉석에서 부위를 분리해내는 정형을 하고 있다.

하여간... 200g에 14000원하는 모듬과 200g에 25000원하는 등심... 5천원 국밥과 천원 밥... 야채등은 무료 & 셀프... 역시 고기는 즉석에서 구워 먹는 것이 정답... 바로 어제 스테이크를 먹었지만, 더 싸고 맛있었다... -_-


노새(?) 마차 '체험'... 체험이라는 말이 너무 많이 쓰이는 거 아닌가도 싶다. 뒤쪽의 아주머니들이 '저거도 체험하는 거야?'라는 말소리에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을 끌고 오도록 물고기, 곤충, 연날리기, 비누만들기, 초콜렛 찍어내기, 가면만들기 등의 갖가지 '체험'들과 소고기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 판매장이 주무대였다...

아래는 쉬리... 파란색 선이 특징.


그래서... 저녁도 사온 등심으로 가족들을 멕이고... 나도 먹고...

아... 주말 끝... -_-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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